
▲일본 최고 권위의 바둑 주간신문 '슈간고(週刊碁)'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인가? 사진은 슈간고 1면 모습.
일본기원은 1977년 창간한 일본 최고 권위의 바둑 주간신문 '슈간고(週刊碁)' 2023년 8월 28일 발행되는 9월 4일자를 끝으로 공식 휴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슈간고는 지금까지 총 2320회 연재됐다.
'슈간고'는 1977년부터 지금까지 47년 동안 바둑 문화를 알리기 위해 발간됐다. 그러나 일본기원 측은 "현재 언론환경 전반이 크게 변화하고 발행 부수가 감소하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슈간고 발행은 어렵다고 판단해 휴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기원은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에 경영에 집중해 현 시대에 맞는 매스컴의 바둑 홍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간고는 일본 7대 메이저 대회의 기보와 아마추어 대회 성적 등을 망라해 풍부한 정보를 수집했다. 발행 부수는 절정기에 호당 20만 부에 달했지만 최근 바둑 인구와 독자가 줄면서 호당 2만 부로 떨어졌다. 일본 바둑은 1980년대 1000만 명이 넘던 바둑 인구가 2021년 150만 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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