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 7라운드에서 여자랭킹 1위 위즈잉이 우이밍을 꺾고 7전 전승을 기록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중국 여자대표 선수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21일 8명 더블리그로 시작된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 여자대표 선발전은 25일 7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여자랭킹 1위 위즈잉이 7라운드에서 우이밍을 꺾고 7전 전승으로 1위를 달렸다.

 

여자랭킹 2위 저우훙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허를 꺾으면서 5연패를 탈출한 뒤 2승 5패로 더블리그 7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리그전 7라운드까지 우이밍이 5승 2패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루민취안 4승 3패, 왕위보, 리허 3승 4패 등이 쫓고 있다. 

 

저우훙위, 팡뤄시, 탕자원이 2승 5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대표 선발전은 1차전에서 7라운드 리그전을 통해 팡뤄시, 왕위보, 탕자원, 우이밍 등이 2차전에 진출해서 지난해 선발된 위즈잉, 저우훙위, 루민취안, 리어 등과 함께 총 14라운드의 더블리그전을 펼쳐 최종 상위 4명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차지한다.

 

첫 번째 리그전을 끝나고 두 번째 리그전은 26일 오후부터 다시 열전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여자대표는 최정, 오유진(이상 랭킹시드), 김채영(국가대표 선발전), 김은지(전체 선발전) 등을 선발했다. 

 

일본은 후지사와리나 여류본인방 여류명인(24)과 우에노아사미 여류입규(21), 우에노리사 등 3명이 선발됐다.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 전경.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 더블리그 7라운드에서 리허(좌)와 저우훙위가 대국을 벌이고 있는 모습. 저우훙위는 5연패 끝에 이 대국의 승리로 2승 5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