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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

초대 전신, 서서히 윤곽 드러나

저단들의 맹 활약

최진용2005-04-19 17: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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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태곤 7단(왼쪽)과 원성진 6단이 오전 대국에 임하고 있다. 뒤에 양건 7단과 이영구 4단의 모습도 보인다.

원성진, 박정상, 이영구, 옥득진!
초대 전신(戰神) 자리를 노리는 선수가 이들 4명으로 압축됐다.

어제에 이어 오늘 19일 오전10시에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05 바둑마스터즈 전신(戰神) 8강전 네판은 모두 불계로 승자를 가려냈다.

먼저 입신(入神, 9단을 일컬음)으로 8강에 오른 유일한 목진석 9단은 박정상 5단과 300수까지 가는 대 접전을 펼친 끝에 돌을 던져 4강 진출에 실패했으며(300수 끝, 백 불계승), 원성진 6단이 '송폭풍' 송태곤 7단을 잠재워 '송아지3총사'를 대표해 매운 맛을 보여줬다.(243수 끝, 흑 불계승)
또한 이영구 4단과 옥득진 2단은 각각 양건 7단과 조한승 8단을 물리치고 남은 4강 자리를 꿰찼다.(176수 끝, 백 불계승)(185수 끝, 흑 불계승)

결국 결승 진출을 놓고 원성진 6단은 이영구 4단과, 박정상 5단은 옥득진 2단과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준결승전은 5월 중 열릴 예정.

한편 전신은 대국마다 1시간의 제한시간과 1분 초읽기 1회만 주어진 속기 기전이다.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며 우승 상금을 900만원, 준우승 상금을 600만원 내걸었다.



■ 2005 바둑마스터즈 전신(戰神) 16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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