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인전 도전권을 획득한 이야마유타가 타이틀 보유자인 시바노도라마루 명인을 상대로 다시 한번 3대 타이틀 복귀를 노린다.
30일, 일본 제48기 명인전 도전자결정전에서 이야마유타가 이치리키료를 맞아 180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명인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두 사람은 리그전에서 7승 1패를 기록한 뒤 동률재대국을 통해 도전자결정전을 치렀다. 10일전 본인방전 11연패를 달리던 이야마유타는 이치리키료에게 3-4로 타이틀을 빼앗기면서 오랫동안 차지해 오던 일본 3대 타이틀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빼앗겼다.
일본 바둑계가 10년간 이어온 이야마유타 1인시대를 끝내고 세대교체의 시기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초 이야마유타가 굳건하게 지켰던 대삼관(기성,명인,본인방) 타이틀을 이치리치료와 시바노도라마루 등에게 각각 내줬으며, 지난 20일에는 11년간 지켜온 본인방전마저 이치리키료에게 빼앗겼다.
이야마유타와 시바노도라마루는 7번기에서 세 번째 맞붙게 됐다. 현재 명인타이틀 보유자는 시바노도라마루로 도전권을 획득한 이야마유타는 제47기 때 시바노도라마루에게 4-3으로 타이틀을 빼앗긴 뒤 제48기에 도전자와 타이틀 보유자의 입장이 바뀐 상황에서 도전7번기를 치르게 됐다. 앞서 45기때는 도전자인 이야마유타가 타이틀 보유자인 시바노도라마루를 4-1로 꺾고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일본 기전서열 2위인 명인전 도전1국은 오는 8월 24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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