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때 '영원한 전설' 이창호를 소개할 때 환호성과 박수를 쳤던 팬들에게 사인회로 보답하고 있는 이창호. 

 

 

12일~13일 이틀간 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가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대한바둑협회, (재)한국기원,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5회 대통령배는 33개 부문에 학부모 및 관계자 1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상구 화성시바둑협회장, 송옥주 국회의원,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인천광역시 바둑협회 최병덕 회장, 정한수 제주특별자치도 바둑협회 회장, 한국여성바둑연맹 이광순 회장, 김길곤 대한바둑협회 이사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내외 귀빈을 소개하는 시간에 진행자가 '영원한 전설' 이창호를 소개하자 박수 소리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와 이창호의 인기를 실감했다. 

 

개막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시 인구 100만명을 맞는 올해 대통령배 바둑대회가 이곳 화성시에서 열려 더욱 반갑다”면서 "2018년 이후 5년 연속 많은 바둑인들이 바둑의 메카 화성시를 찾아줘 감사하다. 화성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대통령배를 매년 개최하겠으니 올해는 물론 내년, 후년에도 전국의 모든 바둑인들이 참가하는 성대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이렇게 멋진 대회를 열어준 정명근 시장님과 화성시민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계속 화성시가 바둑계 발전과 함께 하면서 더불어 화성시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이창호 9단의 어록처럼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승패와 상관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축사를 남겼다.

 

제5회 대통령배는 ‘제44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한 전국개인부 최강부, 여성 개인부와 단체부, 학생부와 동호인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에는 전국 개인부, 단체부, 경기도 학생부(단체), 화성시 학생부(개인) 등이 열리며, 대회 이틀째인 13일에는 전국 여성단체전(5인) 경기를 비롯해 전국 개인부, 동호인부, 초등 일반부 경기가 52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부대행사로 '영원한 전설' 이창호 사인회를 비롯하여 박지은-조연우 지도다면기 행사 등의 부대행사가 열렸다. 

 

이번 대통령배는 (사)대한바둑협회, (재)한국기원,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경기도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전경.

 

 

▲대진표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고 있는 참가자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상패.

 

 

▲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단체 사진 촬영.

 

 

▲어린이 참가자들이 대국에 열중하고 있다.

 

 

▲대한바둑협회 유경민 처장의 안내를 받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이 대국자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화성시 성인단체전 대국 모습.

 

 

▲유치부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병아리 국수들이 시상 후 함께 기념 촬영.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이창호 국수. '영원한 전설' 이창호는 일일이 아이들의 이름을 물어보며 사인을 해줬다. 

 

 

▲바둑은 역시 구경하는 맛도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