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녜웨이핑이 자녀에게 받은 중일슈퍼대항전에서 가토마사오를 꺾은 기보가 담긴 바둑판 모양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좌측부터 딸 녜윈페이, 녜웨이핑, 쿵링원.
17일 중국의 살아있는 기성으로 불리는 녜웨이핑이 71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날 녜웨이핑은 2023년 중국갑조리그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황급하게 저장성 창싱(長興)으로 향하는 고속열차를 탔다.
지난 7월 22일, 중국위기협회는 제11차 대표자회를 열어 창하오를 신임 주식으로 선출했으며, 녜웨이핑과 왕루난, 화이강 등의 원로기사들이 함께 명예주석에 선출됐다.
이틀 전 녜웨이핑과 장남 쿵링원(1981년생), 딸 녜윈페이(2004년생)가 함께 케이크를 자르는 사진이 공개됐다. 가족과 제자들이 미리 녜웨이핑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바둑판 모양의 거대한 케익을 준비하여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바둑판 모양의 케이크의 디자인은 독특하게 제1회 중일슈퍼대항전 때 녜웨이핑과 가토마사오의 기보를 케이크 위에 수 놓았다.
1985년 8월 29일, 녜웨이핑은 도쿄에서 열린 이 대국에서 백을 잡고 가토마사오를 대적했는데 중반 흑이 들여다 본 수에 백이 역으로 들여다본 후 흑을 봉쇄하자 흑이 꼼짝없이 힘을 못쓰게 된 그 장면이다. 이 대국은 녜웨이핑의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 후 복기를 할 때 다케미야마사키는 녜웨이핑의 명국이라며 가토마사오가 진 것이 억울하지 않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녜웨이핑은 전 부인 쿵샹밍과의 사이에 아들 프로기사 쿵링원을 뒀으며, 두 번째 부인 가수 왕징(王靜)과의 사이에는 자식이 없었다. 이어 2001년 23세 연하의 세번째 부인인 란리야(蘭莉婭)와 결혼하여 2004년 딸 녜윈페이를 얻었다.
총 댓글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