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보유자 저우훙위가 도전1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 방어를 위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저우훙위가 여자명인 타이틀 방어를 위한 선취점을 기록했다. 20일 중국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어얼둬쓰(鄂尔多斯)에서 열린 제3회 중국여자명인전 도전3번기 1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저우훙위가 도전자 위즈잉 303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1집반으로 꺾고 1-0으로 앞서 나갔다.
저우훙위의 흑번으로 시작된 이날 대국에서 위즈잉은 엎치락뒤치락하던 형세를 이어가다 중반 우상 전투에서 흑 3점을 잡는 등 이득을 보면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곧이어 좌상귀 전투에서 백9점이 잡히면서 국면 주도권은 저우훙위에게 넘어갔다. 이후 끝내기 단계에서 접어들면서 저우훙위가 발 빠르게 득점을 올리며 위즈잉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위즈잉은 도전자결정전에서 탕이 꺾고 생애 첫 도전권을 획득했으나 도전1국의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다.
도전3번기 2,3국은 21일,22일 연이어 벌어질 예정이다.
여자명인전은 제1회 때 천이밍이 왕솽을 2-0으로 꺾고 초대 우승자가 됐으며, 제2회 때 도전자 저우훙위가 2-1로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을 획득했다.
여자명인전 우승 25만위안, 준우승 10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지며, 본선1회전 탈락자 2000위안, 본선2회전 탈락자 4000위안, 본선3회전 탈락자 6000위안, 본선4회전 탈락자 8000우안, 도전자결정전 패자 2만위안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제3회 중국여자명인전 도전3번기 1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저우훙위(우)와 도전자 위즈잉의 대국 모습.

▲생애 첫 여자명인 도전자가 된 위즈잉이 첫 대국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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