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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김은지, 허영호 꺾고 승자조 8강전 안착

8강전에서 전기 우승자 신민준과 첫 격돌 고비

김경동2023-09-06 2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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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가 허영호를 꺾고 승자조 8강에 안착했다.

 

 

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6기 명인전 본선16강 7경기에서 랭킹 66위 김은지(2007년생)가 랭킹 41위 허영호(1986년생)를 맞아 23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다. 

 

승리를 거둔 김은지는 승자조 8강전에서 전기대회 우승자인 신민준과 첫 대결을 펼치하게 되며, 패한 허영호는 김승구와 패자조에서 부활을 노린다.

 

대국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은지는 "초반에는 잘 안 풀렸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에 뭔가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2023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 대해서 김은지는 "아직 준비는 하지 못 했는데요. 며칠 안 남았는데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저보다 강한 최정 사범님이랑 두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두겠습니다"라고 임전 소감을 밝혔다.

 

허영호는 "계속 너무 이상하게 제가 두어서 내용이 많이 안 좋아서 그렇고요. 나중에 흐름을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제가 잘 두면 괜찮은 때도 있고, 계속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김은지 선수 이미 저보다 실력이 좋은 선수라서 만나게 되어서 크게 부담이거나 그런 것은 없었고요. 특별하게 김은지 선수랑 둔다고 해서 준비한 것은 없고 평소처럼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본선16강 마지막 8경기는 이창호vs박지현의 대결로 7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본선 대국은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제46기 명인전 본선16강 7경기에서 대국하고 있는 허영호(좌)와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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