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사정상 연기됐던 왕위전 통합전 한판, 이세돌 대 목진석 대결이 4월 29일에 벌어졌다.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이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얼마전 입신에 오른 목진석 9단에게 3집반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94수 끝, 백 3집반승)  | 애당초 이 대국은 이세돌 9단의 중국리그 참가로 연기됐던 것. 재미있는 사실은 오늘 겨룬 두 기사가 이번 중국리그에 한 팀(귀주해속)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오늘 왕위전에서만큼은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상황. 특히 이세돌 9단으로서는 지난해 이창호 왕위에게 도전해 2승 3패로 아깝게 패한 바 있어 이 기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으리라.
이날 승리한 이세돌 9단은 이영구 3단과 4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다.
한편 KT배 왕위전은 통합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최후의 1인이 도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도전자는 이 대회 9연패를 달리고 있는 현 왕위 이창호 9단과 도전5번기를 벌이게 된다.
| 왕위전 우승상금은 4천5백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8백만원이다.
■ 제39기 KT배 왕위전 통합토너먼트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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