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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한우진, 전기우승자 신민준 꺾고 패자조4회전 진출

한우진, '이번 대회를 통해서 신예 이미지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

김경동2023-10-24 15: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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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이 난적 신민준을 꺾고 패자조4회전에 진출했다.

 

 

한우진이 난적 신민준을 꺾고 명인전 패자조4회전에 올랐다.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패자조3회전에서 랭킹 19위 한우진(2005년생)이 전기대회 우승자이자 랭킹 4위 신민준(1999년생)을 맞아 270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패자조4회전에 올랐다.

 

이날 대국으로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승리를 거둔 한우진은 박정환vs박지현의 패자와 패자조4회전에서 대결하게 되며, 패한 신민준은 이번 대회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대국 후 한우진은 "초반에는 나쁘지 않게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중반에 제가 조금씩 실점하면서 만만치 않아졌던 것 같고요. 우변 쪽에서 돌이 엷어지면서 나빠졌다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 치중하고 흑이 지켜야 되었을 땐 괜찮다고 봤고요. 그때는 확실히 이겼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라고 총평했다.

 

이어 스스로를 신예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아직까지 본격 기전에서 그렇게 성적을 크게 낸 게 없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서 신예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다음 대국자에 대해서 어떤 대국자를 더 기다리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래도 친구랑 자주 보고 싶은 마음이(웃음)"라고 말했다. 

 

25일, 26일에는 연이어 제46기 SG배 명인전 승자조 4강전 박정환vs박지현, 변상일vs김은지의 대국이 벌어진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본선 대국은 16강 패자부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신민준은 한우진에게 패해 이번 대회 완전히 탈락했다.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패자조3회전에서 한우진(좌)과 신민준의 대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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