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하오훙이 기왕전 도전2국에서 승리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26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해봉기원에서 열린 제16회 대만 기왕전 도전7번기 2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쉬하오훙이 도전자 린리샹을 꺾고 2-0으로 앞서 나갔다.
도전자 린리샹의 흑번을 시작된 이날 대국에서 쉬하오훙이 승리를 거두면서 타이틀 방어를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대국 종료 후 쉬하오훙은 "이번 대국은 초반부터 백이 아주 우세했지마 후반에 강경하게 흑 진영에 뛰어들면서 수를 내 준 후 국면은 비슷해졌다. 중반에는 쌍방이 우변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 다시 아주 미세하다고 느꼈다. 이어 천원 일대에서 패싸움이 나면서 국면의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라고 총평했다.
쉬하오훙은 "패싸움 당시 내가 팻감이 더 많다고 생각했지만 아주 자신있는 것은 아니었다. 당시 대국 중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보여 잘못보지 않았기를 믿었다. 실전에서 린리샹이 흑131로 상대가 손을 빼자 반격을 했고, 백이 흑 진영을 깨뜨리면서 백이 우세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쉬하오훙은 대만에서 기왕, 천원, 연전배, 십단전, 속기쟁패전, 국수전 등 6관왕에 올라있다. 쉬하오훙은 제13기 때 첫 기왕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 제14기 때 린쥔옌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후 제15기 때 다시 되찾았다.
쉬하오훙의 흑번으로 열리는 도전3국은 11월 2일 열릴 예정이다.
2008년 창설된 대만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120만위안(TWD), 준우승 상금은 40만위안(TW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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