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에 벌어진 제2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32강전 2조 대결에서 'white(P)'가 'joonki', 'lianx'를 연파하고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애초 'white(P)' 대 'joonki'의 대국은 4일 저녁 8시에 벌어질 예정이었으나 대국자 사정으로 5일 오후 2시에 열렸고, 여기서 이긴 'white(P)'가 이날 저녁 8시에 'lianx'마저 물리쳐 하루에 2연승을 거둔 것이다. 첫 대국인 'joonki'와의 대국은 순조로웠다. 중반 무렵 흑을 쥔 'joonki'가 좌상변 흑 석점을 다소 무리하게 살리려 나왔고, 'white(P)'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부 포획하며 백 104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두 번째 승부였던 중국 'lianx'와의 대국은 만만치 않았다. 'lianx'는 중국 톰닷컴 143위에 머물고 있는 선수지만 제2회 동양생명배 타이젬바둑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해 공짱타약과 결승진출을 놓고 겨루던 막강한 기사였기 때문이다. 50여 수가 진행될 무렵 백을 쥔 'lianx'가 하변 흑진영에 침투하며 첫 전투가 벌어졌는데, 'white(P)'가 이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며 상변을 두텁게 만들어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에 'lianx'는 백 148로 상변에 침투했고, 이를 빌미로 우상변 백돌과 우상귀 흑돌간에 생사가 걸린 패싸움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역전까지도 가능했던 패싸움이었기 때문에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패싸움 과정에서 'white(P)'가 반상 최대인 좌상귀에 손이 먼저 갔고, 팻감이 부족한 'lianx'가 하변 백 11점을 내주며 패를 해소할 수밖에 없어 반면 10집 이상으로 흑이 앞서 나갔다. 결국 마무리를 잘한 'white(P)'가 흑 10반승을 거두었다.
한편 'lianx'에게 진 '야맛있다'와 'white(P)'에게 진 'joonki'간의 패자부활전에선 '야맛있다'가 24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11일 'lianx'와 16강 진출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이게 되었다. 한국 선수인 타이젬 9단 아이디와 프로식별 아이디가 나란히 한명씩 16강에 진출하며 서서히 달궈지고 있는 제2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전기 대회서 중국에 빼앗긴 우승컵을 한국이 찾아올 수 있을지, 그렇다면 그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32강전 3조 첫 대국은 타이젬 전통의 강호인 '우정과♡'가 '영구삼촌'과, TYGEM JAPAN 랭킹 1위의 'biohazard'가 '객사에'가 9일 저녁 8시에 각각 격돌한다. ■ 제2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본선32강 1,2조 대진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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