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중국갑조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대국을 벌이고 있는 강동윤(좌)과 중국 신예 강자 랭킹 13위 왕싱하오의 대국 모습.
13라운드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3승 4패를 기록했다. 22일, 중국 각지에서 홈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 2023중국갑조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변상일(L항저우), 박건호(산시), 박정환(선전L) 등이 각각 룽이, 리샹위, 천하오신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이날 함께 출전한 강동윤(구이저우), 김명훈(민생베이징), 신진서(S항저우), 김지석(취저우)은 각각 왕싱하오, 커제, 판팅위, 왕스이에게 패해 한국 선수들은 3승 4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을 올린 한국 기사는 변상일 8승 3패, 박건호 2승 9패, 박정환 5승 4패 등을 기록했으며, 패점을 기록한 한국 기사인 강동윤 1승 1패, 김명훈 3승 7패, 신진서 6승 2패, 김지석 5승 6패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주장전에 출전한 김명훈, 신진서 등은 패하면서 팀이 승점을 2점 올리지 못한 원인이 됐다.
13라운드에서 상하이J가 구이저우를 4-0으로 완파하며 승점 3점을 챙겼으며, 나머지 대국은 모두 3-1로 결과가 났다. L항저우, 충칭, 청두, 저장, 선전L, 르자오, 톈진 등은 각각 선전N, 산시, 상하이Q, 장쑤, 민생베이징, S항저우, 취저우에 3-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선두를 달리던 S항저우는 이날 패배로 11연승 행진에서 멈췄다. 특히, 신진서가 주장전에서 판팅위에게 패하고 팀은 1-3으로 패해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선전L과 승점 30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국수에 앞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도 승점 추가에 실패한 산시, 상하이Q는 15위, 16위로 최하위 그룹을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갑조리그 14라운드 경기는 오는 1월 26일 열릴 예정이며, 이어 2월 3일 15라운드로 정규리그를 마칠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정규리그 13라운드까지 주장전 16시, 속기전 18시, 기타대국은 12시 30분에 진행하며, 정규리그 14,15라운드와 포스트시즌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2019년부터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해 총 16개팀이 출전하는 총15라운드 경기를 펼쳐 정규시즌 상위 8명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우승을 다투게 되고, 하위 8개 팀은 역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최종 2팀이 을조리그로 탈락하게 된다.
매 라운드 각 팀 4명이 출전하여 속기전, 주장전, 장고전 등의 대국을 벌여 승리팀이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된다. 만약 2-2로 비기면 주장전 승리 팀이 승점 2점, 패배 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며, 승점과 총 승국수, 주장전 승수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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