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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이창호 친동생 이영호, 중국 베이징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

이창호와의 바둑계 뒷이야기 정리한 책 '나의 형, 이창호' 남겨

김경동2024-01-28 1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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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친동생 故 이영호씨의 생전 모습.

 

 

중국에서 이세돌바둑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호의 친동생 이영호 씨가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故 이영호 씨는 생전 이창호의 중국 원정경기 때 매니저 역할을 하고 창하오 등 중국 프로기사와 깊은 인연을 쌓으며 중국바둑계와도 친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故 이영호씨는 2007년 중국 둥베이 출신의 2살 연하 류신위(劉新宇)와 6년 간의 연애 끝에 국제결혼을 한 뒤 줄곧 중국 베이징에서 정착하여 사업을 이어왔다. 적극적인 친화력과 성실함으로 중국인과도 사교적인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세돌바둑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1998년부터 이창호의 매니저 역할을 맡아온 故 이영호는 이창호의 원정경기 및 바둑계 뒷이야기를 정리한 책 '나의 형, 이창호'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중국 바둑전문 잡지 '위기천지'에 번역 연재되기도 했다.

 

장례는 중국 베이징 스징산(石景山)에 위치한 바바오산(八宝山)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류신위와 아들 이준승ㆍ이준혁이 있다.

 

 

▲ 이창호가 중국 활동을 활발하게 할 무렵 매니저 역할을 했던 이영호 씨가 친형인 이창호와 중국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 나란히 참석했을 때의 모습. 

 

 

▲故 이영호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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