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오프 3라운드 1차전에서 L항저우의 샤천쿤(좌)이 S항저우의 에이스 신진서와 대국하는 모습.
박정환의 선전L은 순항했고, 신진서의 S항저우는 위기를 맞았다. 15일,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던 2023중국갑조리그 플레이오프 3라운드 2차전과 역플레이오프 3라운드 1차전이 홈어웨이 방식으로 각 팀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박정환은 승리를 거뒀으나 신진서는 패했으며, 역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한 이창석, 박건호, 김명훈 등은 각각 천이춘, 류위항, 구링이에게 패했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선전L은 박정환이 선전N의 구쯔하오에게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하여 커제, 타오신란이 각각 펑리야오, 리캉을 꺾으면서 3-1로 1차전을 마쳤다.
변상일이 결장한 L항저우는 신진서를 앞세운 S항저우를 맞아 딩하오, 예창신, 진위청, 샤천쿤(1994년생)이 각각 리친청, 셰커, 롄샤오, 신진서를 꺾고 4-0 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올초 정규리그 10라운드에서 샤천쿤을 만나 승리를 거둔 바 있으나 이날 뜻밖의 패배를 당했다.
정규리그 6위 L항저우는 플레이오프에서 취저우에 7-1, 저장에 5-3으로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서도 이변을 일으켰다. 반면, 정규리그 2위 S항저우는 이날 0-4완패로 인해 2차전에서 주장전 승리를 포함해 4-0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게 된다. 특히, S항저우는 변상일, 딩하오가 버티고 있는 L항저우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기는 쉽지않을 것으로 보여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역플레이오프 마지막 3라운드 1차전에서는 이창석의 텐진은 상하이Q를 맞아 이창석, 리하오퉁, 당이페이가 각각 천이춘, 시바노도라마루, 왕춘후이에게 패하면서 1-3으로 중국갑조리그 퇴출 위기에 몰렸다. 일본 용병 시바노도라마루는 이번 시즌 첫 출전하여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민생베이징과 산시는 2-2 동점을 이뤘다. 민생베이징의 김명훈이 구링이에게 패했고, 산시의 박건호는 류위항에게 패해 양팀에서 각각 출전했던 한국 용병은 모두 패했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 2차전은 선전Lvs선전N, L항저우vsS항저우 그리고 역플레이오프 3라운드 2차전은 톈진vs상하이Q, 민생베이징vs산시의 대진으로 오는 3월 17일 이어질 예정이다.
역대 중국갑조리그 사상 가장 치열했던 정규리그는 지난 2월 3일 15라운드를 마지막으로 박정환-커제를 주축으로 한 선전L이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신진서의 S항저우가 2위를 차지하면서 끝났다.
정규리그 상위 8개 팀이 경합을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매 라운드 1,2차전 총 8대국을 치러 총 승국수가 많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총 승국수가 동점일 경우 2차전 주장전 승리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정규리그 하위 8개 팀이 중국갑조리그 잔류를 위해 경합을 벌이는 역플레이오프는 매 라운드 1,2차전 총 8대국을 치러 총 승국수가 많은 팀이 2024중국갑조리그 잔류를 확정하고 패한 팀은 다음 라운드에서 다시 잔류에 도전하게 된다.
중국갑조리그는 매 라운드 각 팀 4명이 출전하여 속기전, 주장전, 장고전 등의 대국을 벌여 승리팀이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된다(플레이오프와 역플레이오프는 각 라운드 1차전에 주장전없이 대국한다). 만약 2-2로 비기면 주장전 승리 팀이 승점 2점, 패배 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며, 승점과 총 승국수, 승자승, 주장전 승수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




총 댓글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