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랭킹 5위 커제가 고급 외제차 포르쉐911을 구매하여 화제를 모았다.

커제가 고급 외제차를 구매해 화제다. 지난 15일, 커제(1997년생)가 중국 베이징에 있는 포르쉐 매장을 방문해 구매한 포르쉐911를 인도받는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커제가 구매한  포르쉐911은 적어도 사양에 따라 약 150만위안(한화 약 2억 7700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흰색 양복을 차려입은 커제가 풍선과 빨간 장미꽃으로 장식한 차량을 인도받은 후 주유소에 가서 주유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에 소개했다. 주유할 때 가득 채울 경우 가격이 738위안이라는 것을 보고 커제는 깜짝 놀라며 "차라리 전기차가 낫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 가격은 일반 차량에 4회 주유를 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1분 가량의 이 영상은 조회수 224만회를 넘겼다.

커제는 올해 칭화대학교 경영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다. 만약 그가 이 포르쉐를 몰고 졸업식에 참가한다면 분명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과거 커제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면 샴페인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축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축하할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만회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며 축하할 때는 이전 보다 규모를 줄여서 축하한다고 강조했다. 일종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것.

최근 커제는 제23회 서남왕전 결승전에서 판팅위에게 패하면서 준우승 상금 12만위안을 받았다. 커제는 최근 열린 제23회 서남왕전 결승에서 판팅위에게 흑으로 져 우승에 실패한 것.그럼에도 커제(可洁)는 12만 위안의 상금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커제는 자신을 매우 관대하게 대하면서 백만위안이 넘는 고급 외제차 포르쉐911을 직접 구입했다. 구체적인 사양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가지 옵션을 추가하면 최소 150만위안에 이른다.

한편, 세계 최강 신진서는 아직 운전면허는 물론 소유 차량이 없다. 그의 부친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우려되어 승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30세 이전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권유했다고 한다.

▲자동차 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