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저녁 8시 타이젬 동양배 서버에서 벌어진 제2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4조 승자조 2회전에서 '공짱타약'이 'kaix's을 상대로 83수라는 짧은 수순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기력의 월등함을 보여주었다. 이날 대국은 우상귀에서 일찌감치 전투가 벌어졌다. 하지만 일방적인 승부였다. 백을 쥔 'kaixs'가 상변과 우변 백돌을 모두 살리려 했고, '공짱타약'은 이를 양분시켜 공격하기 시작했다. 'kaixs'는 상변 백을 살린 후 우상귀 흑과 엮어보려 했지만 아무 수가 나지 않아 결과적으로 우변 약 17점의 백돌들이 몰살당하고 말았다. 그대로 'kaixs'의 투석. 타이젬 회원 중 '공짱타약'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공짱타약'은 타이젬에서 손꼽히는 고수 중 한명이지만 전기
동양증권배(현 동양종합금융증권배)서 중국 쿵제(孔杰)로 알려진 'green1234'에게 2대1로, 제2회 동양생명배
결승에서 중국 'bengbn'에게 역시 2대1로 져 두 번 연속 준우승에 머문 비운의 스타이다. '공짱타약'의 16강 제물이 된 중국 'kaixs'은 사실 약한 선수가 아니다.'kaixs'는 현재 중국 톰닷컴 랭킹 6위에 올라 있는 선수로 제2회 동양생명배에선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탑 클래스 중 한명이다. 그러나 너무 일찍 초대형 스타를 만나게 된 것이 불운이라면 불운. 'kaixs'는 이로써 패자조로 떨어져 번개소문 대 타이트의 승자와 13일 저녁 8시에 16강 진출을 놓고 부활을 꾀하게 되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순항중이다. '구렛나루걸', '국산바(P)', 'white(P)', '야맛있다', '영구삼촌', 그리고 '공짱타약'까지 총 6명의 한국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총8개조로 나뉘어 벌어지는 32강전에서 4조 대국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현재, 이런 기세라면 중국, 일본 전원 탈락까지도 한번 기대해 볼 만 하다. 제2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우승상금은 2천 500만원, 준우승은 1천 500만원이다. 또한 3,4위부터 예선준결승
패자까지 골고루 상금이 수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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