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5기 일본 여류명인전 도전3번기 2국에서 도전자 후지사와리나(좌)와 타이틀 보유자 우에노아사미가 대국하는 모습. [사진=日本棋院]
후지사와리나가 여류명인 탈환에 성공했다. 17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35기 일본 여류명인전 도전3번기 2국에서 도전자 후지사와리나(1998년생)가 타이틀 보유자 우에노아사미(2001년생)를 맞아 19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2-0으로 여류명인 탈환에 성공했다.
후지사와리나는 제34기 여류명인전에서 당시 도전자인 우에노아사미에게 0-2로 패해 타이틀을 내주면서 6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도전자와 타이틀 보유자의 입장이 바뀐 상태에서 열린 도전3번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여류명인 탈환에 성공하면서 패배를 그대로 되갚아 줬다.
이로써 여류본인방 타이틀 보유자인 후지사와리나는 또 하나의 우승을 추가하면서 생애 통산 총 24회 우승 기록을 기록했으며, 통산 1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우에노아사미는 여류명인을 내주면서 현재 신인왕, 여류입규 등 2관왕에 올라 있다.
현재 일본 여자기전 중 두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 이외에 우에노리사 여류기성전, 뉴에이코 선흥배여류최강전, 고니시카즈코 테이케이배여류레전드 등이 각각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여류명인전 우승상금은 이번 기수부터 300만엔이 상승한 1000만엔(한화 약 9038만원)이 주어진다.
여류명인전은 일본 7대기전 중 5~7위에 해당하는 본인방 850만엔, 작은기성 800만엔, 십단 700만엔보다 많은 상금이 주어지며, 여자기전 중에서도 여류본인방 550만엔, 여류입규 700만엔, 여류기성 500만엔, 선흥배 우승 800만엔, 준우승 400만엔 등보다 많은 상금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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