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철한 9단(오른쪽)이 시계 문제가 해결되자, 손을 얼굴에 올리고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올해부터 본선을 32강 토너먼트로 바꿔 새롭게 출발한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이 오전 대국을 소화하고 점심 시간을 거쳐 낮 2시부터 오후 대국에 들어갔다.
대국장이 두 군데인 관계로 입회인도 두 번 대회 선언을 하는 등 분주했다. 그런데 대국 개시 선언에도 불구하고 한판은 곧장 대국을 속개할 수 없었다. 일본의 쑤야오꿔 7단과 대국하고 있는 최철한 9단이 이의제기를 했기 때문.
사연을 들어보니, 점심시간 동안 멈춰야 할 최9단의 시계가 그대로 흘러간 것. 하지만 두 대국자가 쉽게 합의를 해 잘못 흘러간 시간을 바로 잡고 곧장 대국에 들어갔다.
아직 확실하게 윤곽이 드러난 대국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좀더 진행을 지켜볼 일이다. 타이젬은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속보로 올릴 예정이다.
[2시 54분] 첫 승리는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 대표로 출전한 천야오예 4단이 미국의 양후이런 초단을 맞아 불계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본선16강에 올랐다.
■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32강 대진
| 선수 | 선수 | 결과 | | ○ 이창호 9단(한국) | ● 왕시 5단(중국) | | | ● 이세돌 9단(한국) | ○ 하네 나오키 9단(일본) | | | ○ 박영훈 9단(한국) | ● 류스전 6단(중국) | | | ○ 최철한 9단(한국) | ● 쑤야오궈 7단(일본) | | | ● 김성룡 9단(한국) | ○ 류싱 7단(중국) | | | ● 최명훈 9단(한국) | ○ 뤄시허 9단(중국) | | | ● 윤현석 8단(한국) | ○ 구리 7단(중국) | | | ○ 박병규 5단(한국) | ●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일본) | | | ○ 박정상 5단(한국) | ● 위빈 9단(중국) | | | ○ 김기용 2단(한국) | ● 왕위후이 7단(중국) | | | ○ 저우허양 9단(중국) | ● 샤샤 초단(유럽) | | | ○ 창하오 9단(중국) | ●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일본) | | | ● 쿵제 7단(중국) | ○ 장쉬 9단(일본) | | | ○ 치우쥔 7단(중국) | ● 저우쥔쉰 9단(대만) | | | ● 천야오예 4단 (중국) | ○ 양후이런 초단(미국) | 161수 끝, 흑 불계승 | | ○ 박문요 3단(중국) | ● 왕리청 9단(일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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