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약해'와 '☆보디가드'가 부활에 성공했다. 5월 20일 저녁 8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방에서 벌어진 제2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32강 패자조 결승전에서 '속기약해'와 '☆보디가드'는 각각 '작은돌'과 'qosmio'를 백 불계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를 거머쥔 두 선수는 승자조 첫 대국에서 '작은돌'과 'qosmio'에게 일격을 맞아 일찌감치 패자조로 밀려났다. 따라서 이날 대국은 16강 티켓도 걸려 있을 뿐만 아니라, 설욕도 겸한 한판이었다. 특히 '속기약해'는 제1회 동양생명배에서 우승한 잘 알려진 강자. 이날 승리로 일찌감치 탈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네티즌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또한 '속기약해'와 더불어 16강에 진출한 '☆보디가드'는 타이젬9단의 강세를 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32강전에 3명밖에 올라가지 못한 일본으로선 아쉬운 결과였던 것도 사실이다. 일본 대표로서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한 'qosmio'는 '☆보디가드'에 일격을 퍼붓고 승자조 결승까지 올랐으나, '코브라더스'에게 물려 패자조로 떨어진 다음 기다리고 있던 '☆보디가드'에게도 지며 완전 탈락하고 만 것이다. 이로써 일본은 일본TYGEM 랭킹 1위·2위로 본선 시드를 받은 'biohazard'와 'pochi'9단만 남은 상태이다. 'biohazard'는 16강 진출에 성공해 있어 일단 전멸은 피했다. 'pochi'는 오는 23일과 24일에 승자조에서 겨룰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두 선수가 16강의 주인공이 되며, 지금까지 16 자리 중에서 12 자리가 결정 났다. 그 결과 처음부터 강세를 보이던 타이젬9단들이 7명으로 늘어나며 단독1위 자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프로식별아이디9단과 톰닷컴9단들은 각각 2명씩 올라가 있고,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일본은 1명 뿐. 따라서 어느 한쪽이 남은 네 장을 거머쥐더라도 1위 자리를 바꾸지는 못한다. 남아 있는 16강 티켓 네 장에 도전하는 선수들은 타이젬9단과 톰닷컴9단에서 각각 3명씩, 프로식별아이디9단과 일본TYGEM9단에서 각각 1명씩, 총8명이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이제 32강전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다. 아직까지 구경을 하지 못한 네티즌들은 5월의 넷째주 밤을 놓치지 말고 고수들이 펼치는 명국을 감상해 보시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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