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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전]

옥득진! 이창호와 대결 성사!

원성진 누르고 도전자로 나서

정연주2005-05-31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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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득진 2단과(왼쪽) 원성진 6단이 대국 후 복기를 하고 있다. 옥2단이 종반에 무척 어려웠다고 말하고 있다.


옥득진이 과연 '옥을 문 용'으로 승천하려나?
욱일승천의 기세가 눈부시다.

5월의 마지막 날 한국기원 4층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9기 KT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옥득진 2단이 원성진 6단을 144만에 불계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옥2단은 현 왕위 이창호 9단에게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옥득진 2단의 '대단한 도전장'은 이렇게 이뤄졌다.
1999년에 프로에 데뷔해 올해 입단 7년차가 되도록 옥득진 2단의 눈에 띄는 성적은 신인왕전 본선 진출 2회가 전부였다. 이런 옥2단이 강승희 2단, 노영하 9단, 안달훈 6단, 박정상 5단, 박지훈 4단, 조한승 8단, 윤준상 3단 등을 차례로 꺾고 파죽지세로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에 오르는 급부상으로 바둑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창호 왕위에게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일찍이 '송아지 삼총사'의 일원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원성진 6단까지 꺾었다.

옥2단은 4월 달부터 최고의 상승세를 달렸다. 4월 1일 왕위전 예선1회전을 시작으로 5월 마지막 날까지 총 15판을 소화하며 12승 3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왕위전 도전기에서 만날 옥득진 2단과 이창호 9단은 이제까지 한번도 공식 대국을 한 적이 없다. 새로운 대국 방식으로 출발한 왕위전에 나타난 신선한 이름 옥득진. 생애 첫 도전자에 오른 옥득진 2단이 과연 최강 이창호 9단에 얼마만큼 멋진 승부를 펼칠 것인지.

대회 우승상금은 4,5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800만원이다.





■ 제39기 KT배 왕위전 통합토너먼트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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