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구렛나루걸’이 8강행 직행열차에서 그만 떨어지고 말았다. 두 번째 8강 진출은 ‘kaixs' 톰닷컴9단이 차지했다. 6월 2일 밤8시부터 타이젬 동양증권배 방에서 벌어진 제2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2조 승자조 결승전에서 ‘구렛나루걸’이 중국의 ‘kaixs' 톰닷컴9단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패자조로 밀려났다. (177수 끝, 흑 불계승) 이날 음성 생중계 해설을 맡은 ‘반상의 요정’ 한해원 3단은 “백을 들 ‘구렛나루걸’9단이 우상귀 삭감에서 한때 고비를 맞았으나 ‘코붙임’의 멋진 맥점을 찾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우상귀 쪽에서 뻗어 나온 백말에 대해 ‘kaixs'9단은 집요하게 추격을 벌였다. 하지만 여기서도 ‘구렛나루걸’이 노련하게 처리하면서 실리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며 중반까지 상황을 짚어주었다.
‘kaixs' 톰닷컴9단은 이번 대회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아이디. ‘kaixs'는 예선(2차예선)부터 출전해 16강까지 살아남은 세 아이디 중 하나이다. 특히 본선32강전에서는 승자 결승전에서 ‘공짱타약’9단에게 지며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kaixs'는 패자조 결승전에서 ‘번개소문’을 물리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날고 기는 고수들이라 해도 언제든지 한칼을 당하고 떨어지는 동양종합금융증권배. 3일 밤에는 ‘biohazard’와 ‘white(P)'가 패자조 준결승전에서 대결한다. 일본-TYGEM 랭킹1위 ‘biohazard’와 프로식별아이디(P) ‘white(P)'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특히 ‘white(P)'는 8강에 진출한 ‘kaixs', 3조에서 경기를 기다리고 있는 ‘wohaos'와 더불어 예선부터 험난한 길을 달려온 아이디다. 과연 어떤 아이디가 ‘구렛나루걸’과 패자조 결승에서 만날 것인지. 이날 대국은 서능욱 9단이 명쾌한 해설로 여러분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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