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여자랭킹 1위에 복귀한 김은지. 종합 26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김은지가 12월 여자랭킹 1위를 차지하며 한 달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11월 한 달 동안 12승2패를 기록한 김은지는 랭킹점수 9524점, 종합 26위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이 기간 김은지는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 우승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정은 11월 한 달간 2승1패를 기록하며 랭킹점수 9483점을 받아 두 계단 하락한 종합 30위, 여자랭킹 2위에 올랐다. 두 기사는 올해 여자랭킹 1위 자리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지·최정에 이어 오유진(52위)·김채영(93위)이 각각 여자랭킹 3위와 4위에 올랐고, 스미레는 11월 8승5패의 성적으로 종합랭킹 97위, 여자랭킹 5위를 기록했다.
 

▲72개월 연속 랭킹1위에 오른 신진서.

한편 신진서는 4승1패를 기록하며 랭킹점수 10413점으로 72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키며 역대 최장기 1위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뒤이어 박정환·변상일이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고, 신민준과 이지현은 모두 한 계단 상승하며 4위와 5위에 올랐다. 안성준은 두 계단 하락한 6위, 김지석은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했다. 김명훈은 지난달에 이어 8위를 유지했으며, 박민규는 한 계단 오른 9위, 강동윤이 세 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 랭킹은 2020년 2월 개정된 랭킹 제도를 도입했고, 2022년 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