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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전]

'저기 좀 봐~'

사진으로 보는 대국자와 부용정

정연주2005-06-20 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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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나무, 그리고 고궁이 어우려져 있는 창덕궁 부용정. 6월 20일 왕위전 결승5번기 2국이 창덕궁 부용정에서 열렸다. 대국자 이창호 9단과 옥득진 2단의 대국 모습과 부용정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부용정은?
부용정은 +자형을 기본으로 하되, 남쪽으로 양쪽에 한 칸씩 보태 다각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정자다. 1795년 정조는 사도세자와 혜경궁의 회갑을 기념하여 화성에 다녀온 뒤 너무 기쁘고 즐거워서 부용정에서 규장각 신하들과 낚시를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 왕위전 대국장인 창덕궁 부용정(芙蓉亭) 전경. 물과 나무가 고궁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다.


▲ 왕위전 결승5번기 2국 장면. 이창호 9단(오른쪽)이 흑을 옥득진 2단이 백을 쥐었다. 대국장인 부용정은 사방이 문으로 되어있어 바람이 잘 통한다.


▲ 대국 도중 머리를 식히기 위해 잠시 자리를 뜬 옥득진 2단.



▲ 오전 대국이 끝나고 식사를 끝낸 이창호 9단. 숨돌릴 틈도 없이 부채에 사인을~ 이창호 9단은 어디가나 인기 최고다.


▲ 옥득진 2단(오른쪽)은 동료 기사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눈길을 피하는 유경민 4단(가운데)에게 "저기를 좀 봐~!"라며 손짓하고 있는 모습. 옥2단은 유경민 4단과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 이창호 9단도 대국 도중 지루했는지 잠시 자리를 떴다.


▲ 2시부터 속개된 오후 대국. 이창호 9단(오른쪽)과 옥득진 2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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