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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방전]

후쿠오카 '55년 만에 역대 최연소' 본인방 등극

이치리키 료에게 3대2로 승리

정연주2026-07-03 1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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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세 6개월 나이로 본인방에 오른 후쿠오카 고타로.

 

 

일본에서 역대 최연소 본인방이 탄생했다.

1일 제81기 일본 본인방전 도전 5번기 최종국에서 후쿠오카 고타로(福岡航太朗)가 이치리키 료(一力遼)에게 종합전적 3대2로 본인방 타이틀을 획득했다.

5번기로 치러진 본인방전에서 후쿠오카는 1국과 4,5국을 승리하며 만 20세 6개월 나이로 본인방에 올랐다.

후쿠오카의 이번 우승은 제81기까지 진행된 일본 바둑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본인방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이 전 기록은 1971년에 우승한 이시다 요시오(石田芳夫)로 만 20세 10개월에 우승으로 55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제81기 일본 본인방전 도전 5번기 최종국에서 후쿠오카 고타로가 이치리키 료에게 200수 만에 불계승하며 본인방에 등극했다. [사진: 일본기원 유튜브]

 


후쿠오카는 한국 출신 홍맑은샘 프로가 운영하는 도장에서 수학했으며, 초등학교 시절 한국에서 바둑 유학을 한 바 있다. 또한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일본기원 팀 소속으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일본 바둑계 1인자로 불리던 이치리키는 본인방 3연패를 노렸으나 패하며 보유타이틀도 6개에서 5개(응씨배, 명인전, 왕좌전, 천원전, 아함동산배)로 줄었다. 

본인방전은 과거 ‘일본 7대 바둑 기전’ 중 서열 3위였으나 대회가 축소(850만엔)되면서 5위로 밀려났다. 현재 1위는 기성전으로 우승상금 4,30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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