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기 대회는 본선 방식에 변화를 줬다. 본선 모든 대국은 K바둑 스튜디오에서 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21.3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명인전 본선 진출자 12명이 확정됐다.
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9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예선 결승 결과 '안성준·이지현·원성진·한승주·박진솔·류민형·강유택·심재익·안정기·김진휘·정준우·김민석' 등 12명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명인전은 6월 26일 열린 아마선발전로 새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아마선발전을 통과한 6명과 연구생 시드를 받은 심효준, 최해권 등 8명은 예선에서 프로기사들과 경쟁을 펼쳤다.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48명과 아마추어 8명 등 모두 256명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17일 1회전을 시작으로 22일까지 7일간 12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제49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본선 16강은 8월 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명은 전기 대회 우승자 신진서와 준우승자 박정환, 후원사 시드를 받은 신민준·최정과 함께 16강 패자부활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전기 대회인 제48기에서는 신진서가 박정환을 종합전적 2대0으로 꺾고 통산 세 번째 명인에 올랐다. 196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전통 기전으로 자리매김한 명인전은 지난 48차례 동안 단 11명의 기사만이 정상에 올랐으며, 이창호가 13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9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25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예선 각자 30분 추가 30초, 본선 각자 1시간 추가 30초 시간누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명인전 예선3회전 대국을 관전하는 한국일보 이성철 사장(중앙 왼쪽).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은 "명인전은 196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이면 50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의 기전이다. 한국 바둑의 전설들이 거쳐 간 ‘명인’이라는 타이틀에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명예와 무게가 담겨 있는 만큼, 올해도 그 이름에 걸맞은 명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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