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에서 숙녀팀 김은지(왼쪽)가 신사팀 박진솔에게 반집승했다. 상대전적에서 김은지가 3전전승 중이다.
김은지가 4연승하며 숙녀팀이 우승에 가장 근접해졌다.
1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 26국에서 숙녀팀 김은지가 신사팀 박진솔에게 315수 끝에 백 반집승했다.
김은지는 신사팀과 신예팀이 각 3명, 숙녀팀은 2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등판해 '신예 한주영-신사 목진석-신예 김승구-신사 박진솔'을 연파하며 4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김은지의 맹활약으로 숙녀팀은 2명, 신사팀과 신예팀은 각 1명씩만 남겨두고 있다.

▲전기 대회에서 숙녀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은지.
김은지는 대국이 끝나고 "오늘 바둑은 많이 안 좋았던 것 같은데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고 설명하며 "제가 (남은 2판을 모두 이겨서) 끝낸다면 좋겠지만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최정 사범님이 남아 계시기에 든든하다."고 전했다.
17일 이어지는 27국에는 신예팀 마지막 주자 김승진이 출전한다. 상대전적은 김은지가 3승 2패로 앞서 있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의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지지옥션배 첫 출전이었던 한국랭킹 36위 박진솔.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 출전 선수]
-신사팀 | 박영훈 / 탈락_김영삼(1승), 유창혁(1승), 이용찬, 안조영(1승), 이창호, 한종진(1승), 백홍석(5승), 목진석, 박진솔
-숙녀팀 | 김은지, 최정 / 탈락_정유진(2승), 조혜연, 김경은, 박소율(1승), 조승아, 스미레(2승), 김채영, 오유진
-신예팀 | 김승진 / 탈락_최승철, 정준우, 윤서원(4승), 김하윤(3승), 이주영, 이민석, 최민서, 김승구, 한주영(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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