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고수와 제팬 고수가 펼치는 '타이젬 한·일 랭킹10걸전'이 마침내 개막한다. 동양종합금융증권배와 인기9단 특별챔피언전이 끝나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타이젬 대회방이 다시 활력을 찾을 절호의 기회이다. 무엇보다도 한일전은 축구는 물론, 그 종목이 어떤 것이든 특히 관심을 끌어왔기 때문이다. 이번에 마련한 대항전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일본-TYGEM을 활성화하는 일환으로 준비했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10걸을 뽑아 '타이젬 한·일 랭킹10걸전'을 벌이기로 결정한 것. 일본-TYGEM9단들의 실력은 이미 제2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에서 입증됐다. 본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biohazard' 9단과 'pochi' 9단을 통해 일본-TYGEM으로 들어오는 아이디들이 만만치 않은 실력자들임을 알았다. 'biohazard'와 'pochi'는 각각 일본TYGEM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아이디. 따라서 터줏대감 타이젬 9단이라도 일본-TYGEM9단들을 가볍게 여길 수가 없는 실정이다. 다소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이러한 시점에서
두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항전을 펼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나와 이번 대회가 마련된 것이다. 한국을 대표해 선발될 타이젬 대표는 '6월 랭킹'을 통해 상위 10위까지 뽑는다. 이는 타이젬 9단끼리 둔 승강급
대국으로 6월 한달 동안 얻은 점수에 의해 자동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일본의 경우엔 타이젬저팬 랭킹 상위 10위까지가
선수로 나온다. 특히 별도의 신청 없이 평소에 9단 승강급 대국이 바로 타이젬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잣대로 삼았기 때문에
타이젬9단들은 평소 대국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수로 선발된 10개의 타이젬 아이디를 보면, '인기9단 특별챔피언전'에 나왔던 6명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제2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에서 본선에 오른 아디는 단 하나도 없다. 반면 일본은 주장에서 3장까지 3개 아이디나 동양종합금융증권배
본선에서 활약한 바 있다. 따라서 상위 그룹 대결에서는 타이젬 쪽이 좀 밀리지 않겠는가 하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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