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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碁聖戰]

요다, 기성(碁聖)은 못 내준다

앞으로 1승만 더 추가하면 3연패 성공!

최진용2005-07-16 1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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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기사 킬러로 명성을 떨친 요다 노리모토 9단이 기성(碁聖)전 방어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 요다 노리모토 9단

요다9단은 7월 15일 일본 이시가와현(石川縣)에서 벌어진 제30기 일본 기성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유키 사토시(結城聰) 9단을 맞아 156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었다. 앞서 열린 첫판에서도 승리를 거둔 요다9단은 2 : 0을 기록하며 앞으로 남은 세 판 중에서 한판만 더 이기면 방어를 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이번 방어에 성공하면 요다9단은 제28기 때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으로부터 타이틀을 빼앗은 이후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다.
반면 3번째로 기성타이틀 도전에 나서는 유키9단은 제1국에서 133수만에 완패를 당한 뒤 전열을 가다듬고 출전한 제2국에서도 비교적 단명국으로 져, 올 3월경 기성(棋聖) 도전 실패의 악몽이 되살아 날 위기에 처했다.


기성(碁聖)전은 매 대국마다 주최사가 다른데 제1국은 중국신문사, 제2국은 북국(北國)신문사, 제3국은 남일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유키9단이 도전3국에서 승리하며 반격의 나팔을 불 수 있을는지. 요다9단이 내친 김에 또 다시 승리를 거둬, 스트레이트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는지. 도전3국은 오는 26일 카고시마(鹿兒島) 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기성전이 두 개 있다. 기성(棋聖)과 기성(碁聖). 앞에 것은 일본 서열1위 기전이고, 뒤는 서열7위로 차이가 크다. 7위 기성전 우승상금은 777만엔(円, 한화 약 7천7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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