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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중국 저조한 성적은 정상적인 일!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승에 중국 5명 올라

contents2005-08-30 13: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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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윤 3단(왼쪽)과 왕레이 5단이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대국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5명만이 통합예선 결승에 진출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저조한 성적은 아주 정상적이다."

제10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4차전에서 중국은 총 15명이 출전하여 5명만이 생존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중국바둑의 국가대표팀 총 지휘자인 마샤오춘 9단에게 비난을 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화재배는 8월 1일부터 시작된 마9단의 ‘마씨신정(馬氏新政)’이 국내 언론이나 기사들에게 호평을 들으면서 처음 맞은 세계대회이기에 많은 이들이 '마씨신정' 효과에 대해서 잔뜩 기대를 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

중국은 창하오 9단, 샤오웨이강 9단, 왕위후이 7단, 씨에허 6단 등이 대거 탈락하면서 이전의 삼성화재배 및 LG배 세계기왕전 등에서 거둔 성적과 비교하면 참담한 정도. 이영신 4단에게 져 일찌감치 북경으로 돌아간 차오다위안 9단은 이 소식을 전해 듣고 고개를 가로 저으며 “정말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랐다.

이와 관련해서 왕루난 중국기원 원장은 “오늘 결과(통합예선4차전)는 아주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마샤오춘 9단에게만 책임을 넘길 수는 없다. 오늘의 결과는 사실 실력의 반영으로 봐야 한다. 우리가 많은 한국의 젊은 기사들에게 진 것은 그들의 실력이 아주 강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9단을 옹호하면서 “기사로서 생활은 아주 부담이 없다. 바둑만 잘 두면 되고 수입도 좋다. 그러나 마샤오춘은 국가대표팀을 맡고 많은 일들을 처리했는데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는 전력으로 마샤오춘을 지지해 줘야 한다. 그리고 이번 결과는 마샤오춘의 국가대표 훈련과는 상관이 없다. 그의 훈련은 얼마 진행되지 않았다. 단시간 내에 결과를 바랄수는 없는 것이다.”고 밝혔다.

중국팀의 이번 삼성화재배 출정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았다고 한다. 중국 바둑계 관계자들은 중국 기사들이 탄 비행기가 장시간동안 연착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창하오 9단 같은 경우 4시간 동안 비행기가 연착되어 체력소모도 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기사들끼리 너무 일찍 만난 것도 5명만이 예선결승에 오른 부진의 원인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일전에 임하고 있는 뤄시허 9단, 황이중 8단, 왕레이 5단, 박문요 4단, 리저 4단이 중국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 것인지.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결승은 타이젬에서 생중계 중이다. 문자 생중계는 서능욱 9단이 타이젬 대국 서버에서 하고 있다.


■ 타이젬 서버에서 수순 중계 및 문자 생중계 중인 대국

선수
선수
결과
강동윤 3단
왕레이 5단(중국)
류시훈 9단(일본)
뤄시허 9단(중국)
박문요 4단(중국)
김형환 2단
윤준상 4단
황이중 8단(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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