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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세계기왕전]

LG배 한국 10명 16강 진출

tygem2002-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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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LG배 한국 10명 16강 진출

한국의 초강세, 1회전 참가자 2명이 모두 2회전에 오른 중국의 약진, 반면 역대 최강의 멤버를 출전시키며 반전을 노렸던 일본은 이번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30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배 세계기왕전 본선1회전에서 한국은 7명의 기사 중 5명이 2회전에 올라 2회전 시드 5명을 포함, 16강에 무려 10명의 기사가 포진하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일본의 정예멤버를 상대한 조한승 5단, 원성진 4단, 이상훈 7단은 모두 흑번으로 일본의 하네 나오키 8단, 고바야시 고이찌 9단, 왕 밍완 9단을 물리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에 앞서 유럽대표 타라누 카타린 6단을 가볍게 물리친 윤준상 초단과, 형제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장 주주 9단과 장 밍주 7단의 대결에서도 장 주주 9단이 불계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2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김승준 7단과 안달훈 4단은 중국의 마 샤오춘 9단과 일본의 조치훈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1회전 대국이 모두 끝나자 곧바로 2회전 대진추첨이 열렸으며 한국은 10명의 기사가 16강에 오른 관계로 8명의 기사를 일렬로 배치시킨 뒤 두 판은 대국은 불가피하게 한국기사들끼리 맞붙게 되었다.
그 주인공은 이창호 9단과 한국대표로 출전한 장 주주 9단, 이세돌 3단과 이상훈 7단이 되었다.

또한 이번 2회전 대진은 박영훈 3단, 조한승 5단, 원성진 4단, 윤준상 초단 등 한국의 신예기사들이 명실상부한 중ㆍ일의 최강기사와 격돌하게 돼, 과연 한국의 신예가 이들을 상대로 어떤 바둑을 보여줄 지도 관심거리가 되었다.

천원 타이틀 보유자로 2회전 시드를 배정받은 박영훈 3단은 중국의 마 샤오춘 9단과, 조한승 5단은 일본의 1인자 왕 리청 9단과, 원성진 4단은 중국의 창 하오 9단과, 윤준상 초단은 중국의 저우 허양 9단과 각각 2회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그동안 LG배에서만 모두 4차례나 격돌을 벌였던 숙명의 라이벌 조훈현 9단과 조치훈 9단은 이번에도 2회전에서 격돌하게 돼 LG배에서 두 기사간의 질긴 인연을 보여주고 있다.

조훈현 9단은 조치훈 9단과의 LG배 대국에서 4전 전승을 거두었으며 역대전적에서도 7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대회 우승자 유창혁 9단은 지난 4회 대회 결승에서 쓰라린 패배를 안겨준 중국의 위 빈 9단과 만나 설욕전을 펼친다.


◇1회전 대진표 및 결과

○위 빈(兪斌) 9단(중국) - ●저우 쥔쉰(周俊勳) 9단(대만)
<164수끝, 백 불계승>

○장 주주(江鑄久) 9단(한국) - ●장 밍주(江鳴久) 7단(미국)
<186수끝, 백 불계승>

○타라누 카타린 5단(유럽) - ●윤준상 초단(한국)
<159수끝, 흑 불계승>

○김승준 7단(한국) - ●마 샤오춘(馬曉春) 9단(중국)
<235수끝, 흑 5집반승>

○조치훈 9단(일본) - ●안달훈 4단(한국)
<244수끝, 백 5집반승>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8단(일본) - ●조한승 5단(한국)
<246수끝, 흑 2집반승>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일본) - ●원성진 4단(한국)
<236수끝, 흑 3집반승>

○왕 밍완(王銘琬) 9단(일본) - ●이상훈 7단(한국)
<239수끝, 흑 3집반승>

◇2회전 대진표

유창혁 9단(한국) - 위 빈 9단(중국)
이창호 9단(한국) - 장 주주 9단(한국)
조훈현 9단(한국) - 조치훈 9단(일본)
이세돌 3단(한국) - 이상훈 7단(한국)
박영훈 3단(한국) - 마 샤오춘 9단(중국)
조한승 5단(한국) - 왕 리청(王立誠) 9단(일본)
윤준상 초단(한국) - 저우 허양(周鶴洋) 9단(중국)
원성진 4단(한국) - 창 하오(常昊) 9단(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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