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국제대회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최철한 9단. 제10회 삼성화재배 국가 시드를 받아 본선으로 직행했다. º 최철한 9단/ 컨디션은 바둑 두면서 최상으로 만들어야죠~
- 큰 대회 치르고 나면 그 여파가 성적에 크게 미치나봐요? 왕시 5단은 어제(27일) 인터뷰에서 작년 삼성화재배 준우승 이후 성적이 더 나빠졌다고 하던데. 왕시 5단은 준우승 했잖아요? 그건 나빠질 수 밖에 없어요. 특히 저 같은 경우는 큰 대회에서 지고나면 컨디션이 조절이 힘들어요. 조절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 - 삼성화재배 유성연수원에 1년에 한번은 꼭 오는데 어때요? 놀러 올 때는 좋은데 선수로 유성연수원에 와서 좋은 기억은 없어요. 바로 떨어질 때도 있었고. (기자 : 작년에 8강에 오른 것이 삼성화재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가요?) 예. 삼성화재배에서 좋은 활약을 한 기억이 별로 없어요.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라온 기사들을 보면 한국, 중국의 신예기사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흐름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신예기사들이 재작년부터인가? 많이 올라왔던 것 같아요. 중국의 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 같고. 한국에서도 새로운 얼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잘 하겠죠? 변수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 일본은 4년만에 처음으로 통합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두명의 기사가 올랐습니다.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을까요? 노력의 결과라... 일본에서도 생각을 많이 했겠죠? 각오를 많이 하고 왔을 것 같아요. ^^ 일본도 이제 잘 해야죠~
- 한국이 가장 많이 본선에 올라왔습니다. 작년에는 한국이 8강에서 많이 떨어져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본선에 많이 올라왔다고 다 좋은 것 같지도 않아요. 처음엔 유리하겠지만 중간쯤 가면 확연히 드러나겠죠. 작년 신예기사 왕시 5단이 결승에 올랐던 것 처럼 이번에도 변수가 많을 것 같아요. - 한국이 17명이나 올라와서 형제대결이 한판은 꼭 벌어질텐데. 한국의 강자 두명이 붙으면 어쩌나 걱정하는 바둑팬들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중국에서 좋아하겠죠? 하하하~ - 세계대회에 많이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제한시간 2시간 바둑은 처음이죠? 삼성화재배가 이번해부터 제한시간을 2시간으로 줄였는데요. 어떠신가요. 아직 안 둬 봤잖아요~ 약간 짧은 듯한 느낌이예요. 첫판 둘 때는 적응이 안 되겠죠. 하지만 세계대회라고 생각하지 않고 빨리두는 느낌으로 둘 거예요.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합니다. - 항상 하는 질문이지만 빠질 수 없는 질문인데요. 만나고 싶은 기사를 이야기한다면. 중국이나 일본인데. 아~ 한국도 있구나? ^^ 중국 선수랑 두고 싶어요. 이름을 밝힐 수는 없고. 인지도 높은 기사와 두고 싶어요. (기자 : 보통은 약한 선수와 붙고 싶어하지 않나요?) 저는 이상하게 그냥 센쪽하고 먼저두고 싶어요. 그리고 약하다고 해도 얼마나 약할까요. 저보다 나이 어린 기사하고 두면 아무래도 부담을 가지게 되니까. ^^ - 최철한 9단 조금 전에 삼성화재배에서 활약을 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맹활약하셔야죠? ^^ 목표를 말한다면. 작년에 뭐라고 했죠? 결승이라고 한 것 같은데. 하하! 목표는 4강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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