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 10월 19일 중국 베이징 동방태양성 특별대국실에서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준결승전이 현지시각 9시30분(한국시각 10시30분)부터 시작했다. 단판승부로 벌이는 준결승전에 한국 선수로는 이세돌 9단이 유일하게 올라, 중국 선수 세명에 둘러쌓여 힘겨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중국랭킹1위 구리 7단과 대국하고, 천야오예 5단과 박문요 4단은 자국 선수끼리 형제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돌가리기 결과, 선택권을 쥔 구리 7단이 흑을, 이세돌 9단은 백을 쥐었다. 백을 선호하는 이9단으로서는 기분좋은 결과. 바둑은 속기 경쟁을 벌이듯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12시 현재 73수째 진행. 검토실에 나와있는 박정상 5단은 “어, 세돌이 형이 어제 이거 연구했었는데, 그 모양이 나왔네?”라며 신기한 표정. 초반부터 난전의 기류로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는 바둑은 만만치 않다. 이세돌 9단이 고전이라는 얘기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상변 패를 기점으로 우상귀에서 이9단의 흔들기가 연속해서 등장. 두 기사의 상대 전적은 이세돌 9단이 4승2패로 약간 앞선 상태. 과연, ‘흔들기의 달인’ 이세돌 9단이 어디서부터 반전을 모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야오예 5단 대 박문요 4단의 대국은 더딘 흐름. 우하귀에서 전투가 벌어질 양상으로 41수째 진행 중. <오후1시> - 세돌, 희망이 보이기 시작! (기사 - 한국기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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