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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획기사]

일본기원 인사 특종, 오보 유감

tygem2002-06-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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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일본기원 인사 특종, 오보 유감

일본기원(토시미츠 마사오 이사장)의 새로운 임원 인사는 선거제에서 이사장 지명이라고 하는 이례적인 방식으로 전환되어 바둑계 밖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월간 경제지 '경영숙' 7월호가 '뉴스플래시' 란에서 이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기사 중에『일본기원 이사 총사직, 새로운 이사에 오오다케 9단 등의 이름이….', 새로운 임원진의 구성은 '토시미츠 마사오 이사장과 가토 마사오 9단 두 사람에 의해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한 것은 핵심을 찌른 특종이다.


기원내부에서도 극소수의 간부밖에 모르는 정보를 한발 빠르게 보도하고 있는 것은 훌륭하다는 한마디 밖에 할 말이 없다. 그렇지만 경제 전문지답게 바둑뉴스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로 미숙한 점이 눈에 띤다.

우선 왕 밍완(王銘エン-王변에 宛)본인방의 표기가 왕 밍완(王銘エン-宛)본인방으로 되어 있는 것은 바둑뉴스의 가치가 떨어져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왕 본인방은 “본적이 있는 이름이네요.”라고 말하며 쓴웃음을 지을지도 모르겠다.

그 외 토시미츠 이사장은 일본 항공의 '현 고문'이라고 써있었지만 '명예고문'이 맞다. 기원의 이사장에 취임한 것도 ‘4년 전’이 아니라 ‘3년 전’이다.

이러한 오기도 물론이거니와 올해의 예산안에 대해서 ‘기사총회가 부결한 것부터 책임문제가 표면화, 7명 전원이 총사직했다’는 대목은 완전히 사실 오인이다.

기사총회는 예산안을 승인한다든지 부결한다든지 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 않다. 승인기관은 대의원회다. 따라서 예산안을 부결했다는 것, 기사이사가 책임을 지고 총사직했다는 것 모두 사실과는 다르다.

실제 사실은 기사총회가 이번 예산안에 관해 여러 가지 불만을 토로하기는 했지만 일단 받아들이는 것으로 잠정합의하고 상무회 및 대의원회에 그 의향을 전했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기사이사의 총사직은 기사회 측에서 ‘경영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종래의 상무이사를 기사 대의원의 선거로 선출하는 것을 그만두고 토시미츠 이사장의 지명제로 바꾸어 주었으면 한다.’라고 건의해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 건의사항을 상무회가 승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친 뒤 토시미츠 이사장이 상무이사의 사표를 처리해 새로운 상무이사를 지명함으로써 조직을 정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어쨌든 경제지에서까지 기원의 인사 관측을 다룬 것은 바둑계로서는 기쁜 일이다. 다음에는 '일본기원이 훌륭하게 수지개선, 8년 연속의 적자를 어떻게 극복했나.'라고 특집이 나는 날을 기다린다.



<아사히 신문 6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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