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중국리그]

조훈현의 스촨팀 을조리그로 밀려날 위기

이세돌의 꾸이저우커수 팀은 3위로 떨어져

최진용2005-12-11 12:43:36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끝내 조훈현의 스촨(四川) 팀이 을조리그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2005 중국갑조리그에서 조훈현 9단을 주장으로 내세운 스촨 팀이 베이징하이띠엔(北京海淀) 팀과 10위 다툼을 벌인 끝에 아쉽게 져 11위로 한 단계 떨어져 내년에는 갑조가 아닌 을조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위까지만 갑조리그에 남은 대회 규정에 따라 베이징하이띠엔 팀은 앞으로 남은 2라운드에서 순위 변동이 없는 한 갑조리그에 턱걸이로 잔류를 하는 데 성공한 반면, 11위로 떨어진 스촨팀은 남은 두 경기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하는 한 잔류가 어려운 실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출전한 12개 팀에서 하위 2팀을 마이너리그격인 을조리그로 떨어뜨리고 을조에서 상위 2팀을 갑조리그에 올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11일 열린 중국갑조리그, 조훈현 9단(백)과 저우루이양 경기에서 조9단이 져 소속된 스촨 팀이 갑조리그에서 퇴출당할 위기를 맞았다. 이 경기는 타이젬 대회방에서 수순 중계를 했고, 타이젬 회원들은 조9단에게 60% 가량 베팅을 보내며 선전을 바랐으나 뜻을 이루지 못햇다.

베이징하이띠엔 팀에 승점에서 1점을 앞서 겨우 10위를 지켰던 스촨 팀은 12월 10일 팀의 운명을 결정지을 주장전에서 스촨 팀 조훈현 9단(조9단은 이 경기가 마지막)이 베이징하이띠엔 팀 저우루이양(周睿羊) 4단에게 불계패를 당해 아쉽게 10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게다가 상대는 14세의 어린 소년이었다는 점이 충격의 파장을 더했다.
스촨 팀이 베이징하이띠엔 팀에 1 : 2로 뒤진 가운데 맞은 최종 주장전에서 조9단이 이기면 10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해 갑조리그에 잔류할 수 있었으나, 주장전을 포함해 팀전에서 1 : 3으로 패해 베이징하이띠엔 팀에 역전을 허용한 것이다.

타이젬과 제휴하고 있는 혁성은 이날 경기를 중국 고수방에서 10일 오전 11시부터 중국 프로기사가 화상 생중계를 했고, 타이젬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전 서버에서 수순 중계를 했다.
많은 타이젬 회원들이 일찌감치 타이젬 서버에 몰려와 조훈현 9단의 선전을 기원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을 기약하며 대회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세돌 9단이 주장으로 뛴 꾸이저우커수팅(貴州咳速停) 팀은 1위 자리를 상하이(上海) 팀에 내주고 3위까지 떨어졌다. 10일 벌어진 갑조리그 경기에서 중경 팀 주장 구리 7단이 꾸이저우커수팅 팀 주장 이세돌 9단을 이겨, 중경 팀이 꾸이저우커수팅 팀을 종합전적 4 : 0으로 크게 물리치고 2위까지 올랐다. 이날 승리로 중경 팀은 상하이 팀과 같은 승점(26점)을 기록했으나 승국수에 뒤져 1위 자리를 상하이 팀이 차지한 것.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