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삼성화재배]

속보2/ 대국시작 1시간 17분만에 최철한 승!

뤄시허 꺾고 최단시간 대국 신기록!

정연주2005-12-15 11:28:59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최철한 9단(오른쪽)과 뤄시허 9단의 대국 모습.

대단하다 최철한! 대국을 시작한지 1시간 17분 만에 바둑을 끝냈다!

12월 15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벌어진 제10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에서 최철한 9단이 뤄시허 9단을 꺾고 승전보를 알렸다. 129수만에 최철한 9단은 뤄시허 9단의 큰 대마를 포획하면서 1국에서의 패배를 시원하게 설욕했다.

처음 기사를 작성할 당시, 아직 뤄시허 9단이 돌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큰 이변이 없다면 최철한 9단의 승리는 불변이었다. 뤄9단은 대마가 모두 죽었지만 마음을 가다듬는지 계속해서 대국을 하고 있다.

기사를 쓰는 동안 결국 11시 17분에 뤄시허 9단은 마침내 돌을 거뒀다. 이는 2시간으로 줄어든 이 대회 본선에서 최단시간으로 기록이다. 뤄9단은 129수째 대마가 잡혔고 10수 정도를 더 이어가다가 돌을 던졌다.

1국에서 이겨 기세를 탔던 뤄시허 9단은 2국에서 너무 빠른 시간에 대마를 잡히며 져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철한 9단은 1국에서 지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2국에서 '독사'다운 면모를 보여주면서 통쾌한 불계승을 거둬 3국도 유리해질 전망. 3국에서는 다시 돌가리기를 하게 되는데 만약 흑번이 강한 최철한 9단이 흑을 쥔다면 필승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국이 끝나고 검토실에 나타난 뤄시허 9단은 "하변에 최9단이 쓴 팻감을 받지 않고 그냥 패를 해소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뤄9단이 검토를 하고 있는 사이 최철한 9단도 검토실에 환한 미소를 보이며 나타났다. 검토실의 사람들은 모두 최9단의 승리를 축하해주고 있다.

최철한 9단의 대국은 끝났지만 타이젬에서는 이창호 9단과 후야오위 8단의 대국을 서능욱 9단이 문자로 생중계하고 있다. 또한 KBS 1TV에서 오후 2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하며, 현장(호텔 8층 사파이어룸)에 오면 1시 40분부터 공개해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4강 2국 결과
선수
선수
결과
● 이창호 9단
○ 후야오위 8단
● 최철한 9단
○ 뤄시허 9단
139수 끝, 흑 불계승



■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4강 1국 결과
선수
선수
결과
○ 이창호 9단
● 후야오위 8단
170수 끝, 백 불계승
○ 최철한 9단
● 뤄시허 9단
229수 끝, 흑 불계승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