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년 개띠 프로기사 5명을 한 놀이동산에서 만나, 2005년을 돌아보면서 병술년 개띠해를 맞아 새해 인사를 차례로 올려본다. 12월 31일부터 옥득진 3단, 한해원 2단, 이희성 6단, 조한승 8단, 서중휘 초단 순으로 하루에 한명씩 소개한다. 12월 29일, 타이젬 기자들과 함께 놀이동산에서 만난 프로기사들은 모처럼 ‘사각의 링’에서 벗어나 이날 하루 동심으로 돌아가 흠뻑 젖었다. 82년 개띠 프로기사들은 이날 참석한 5명 말고도 더 있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함께 하지 못했다. 인터뷰는 연말연시에 맞춰, 반상보다는 반외적인 질문에 초점을 맞췄다. 평소 말하지 못하던, 심지어 조금은 창피하게 느낄 수 있는 얘기도 이날만큼은 서슴없이 밝혀주었다. 이들을 응원하는 아마팬들에게 진솔하게 다가가려는 뜻에서 용기를 낸 던 것이리라. 이번 기회에 ‘선생님은 화장실도 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초등학교 시절 감각에서 벗어나 프로도 반상을 벗어나면 ‘평범한 사람’이라는 ‘평범한 진실’을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날 촬영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5명의 프로기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조한승 8단의 인터뷰를 정리해본다.
- 2005년 한국기원 프로랭킹 종합 5위에 들 정도로 성적이 좋다. 그럼에도 타이틀을 따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들려달라. 좋은 기억과 우울한 기억을 하나씩…. - 이창호 9단에 대한 의견을 하나 물어보겠다. 2005년에 이창호 9단의 활약은 어땠다고 보는가. - 여자 친구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소개를 좀 해 줄 수 있는가. - 지금 사귀는 여자가 이상형인가. 아니면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가. - 아직 두달 정도 사귀었다고 했다. 바둑을 하는 데 있어서 이성 친구로 인해 방해를 받지는 않는가. - 한해를 정리하면서 팬들한테 인사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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