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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조훈현, 컴퓨터에 오류가? (上)

사진으로 보는 바둑대상 시상식 기록부문

2006-01-06 0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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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을 빛낸 바둑인을 뽑는다!
2005 바둑대상 시상식이 1월 5일 저녁6시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여길 참조)

바둑대상은 연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프로, 아마추어 기사 및 바둑의 보급과 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기존의 기도문화상, 프로기사 MVP등을 통합하여 지난 93년부터 바둑문화상이란 이름 아래 연 1회 시행해 왔으며 2003년에 바둑대상으로 변경되었다.

바둑대상 시상식 장면과 인터뷰를 기록부문과 경쟁부문으로 나눠 소개한다. 먼저 기록부문을 살펴본다.



▲ 바둑대상 시상식 장은 150여명의 바둑관계자들과 시상식 후보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 바둑대상 다승상은 최철한 9단이 가져갔다. 최9단은 한 해 동안 66승 33패의 성적으로 3년 연속 다승상 부문 수상자가 됐다. 최철한 9단은 국수전, 천원전, 그리고 국제기전인 중환배에서 우승을 하는 한편 국내 양대 기전으로 꼽히는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에서 이창호 9단을 상대로 2연패 뒤 3연승의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사회자 : 3년 연속 수상의 비결이 있다면?
최철한 9단 : 프로기사는 바둑을 이기는게 즐거운 일이다. 즐거운 일을 생각하면서 두었던 것이 비결인 것 같다. ^^



▲ 이세돌 9단은 2005년 62승 21패를 거둬 승률 74.7%를 기록해 승률상 부문 수상자가 됐다. 이9단은 삼성화재배 우승 이후 도요타덴소배와 후지쯔배에서 우승을 차지해 일약 국제기전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사회자 : 오늘 몇몇 후보에 올랐는데 알고 있나? 바둑대상이 아니더라도 받고 싶은 상이 있는가?
이세돌 9단 : 글쎄, 생각을 하지 않아봐서 잘 모르겠다.



▲ 연승상은 2004년 11월 1일부터 2005년 3월 19일까지 16연승을 거둔 조훈현 9단이 차지했다.

사회자 : 연승상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50대의 연세에도 아니 40대다. 기력과 체력, 정신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있는가.
조훈현 : 의외였고 10연패 한 기억은 나는데, 이긴 기억은 나질 않는다. 아마도 요즘 컴퓨터 오류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던데. 오류가 있었던것 같다. 다시 한번 확인해주길 바란다~ ^^



▲ 공로상은 (왼쪽부터) 구쾌만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회장, 전라북도 부안군 김종규 군수, 바둑TV가 받았다. 바둑TV는 심용섭 사장이 대표로 받았다.
공로상은 평소 바둑계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으로 바둑계 발전과 보급에 큰 공로가 있는 분께 재단법인 한국기원에서 바둑계를 대표해서 주는 상이다.

구쾌만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회장은 1990년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초대회장에 취임한 이후 남북한 바둑교류와 북한 바둑계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2005년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 시에서 구쾌만 회장의 노고에 대해 문화공로상을 수여한 바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 김종규 군수는 부안에 바둑공원 조성사업을 펼치고 한중일 신예바둑대항전, 조남철 국수배 어린이대회 등 여러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바둑계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김종규 군수는 "청중이 있으면 성공한다. 최근 바둑 테마공원을 건설하고 있는데 테마공원을 성공리에 만들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 조남철 국수님과 같이 못해서 아쉽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바둑TV는 올해 창사 10주년을 맞이했다. 세계 최고의 바둑 전문 방송으로 바둑의 보급과 발전, 바둑의 스포츠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바둑 방송계를 선도해 왔다.



▲ 특별한 순서로 마련된 한국기원 한화갑 총재, 허동수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아마단증과 바둑판 헌정 시간. 김인 9단이 아마단 헌정을 해줬다.

한국기원 한화갑 총재, 허동수 이사장은 취임 이후 바둑의 스포츠화와 기전의 활성화, 프로, 아마추어 균형적인 발전 등 국내 바둑계 발전을 위해 크게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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