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에 창하오 9단은 잉씨배 우승을 차지한 뒤 다음 목표는 농심신라면배라고 말했다. 제6회 농심신라면배까지는 줄곧 한국이 우승을 독차지했는데 창하오 9단은 이번엔 중국이 농심신라면배 우승을 차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농심신라면배 3차전은 2월 21일 상하이에서 벌어지며 중국은 창하오 9단이 한국의 조한승 8단에게 도전하게 된다. 2005년 11월말 부산에서 열린 2차전에서 조한승 8단은 연속 씨에허 6단과 다카오신지 9단에게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마샤오춘 9단은 농심신라면배 3차전에서 첫번째 대국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만약 창하오 9단이 조한승 9단에게 이긴다면 중국은 유리한 위치에 설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질 경우 3연승을 거둔 조한승 8단과 한국팀의 수문장인 이창호 9단이 실력을 발휘해 우승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창하오 9단 스스로도 이번 대국의 중요성을 심각히 느끼며 부산에서 돌아온 뒤로 조한승 8단의 최근 기보를 수집하며 열심히 연구했다. 심지어 그는 제1회 강원랜드배 한·중바둑대전 기간에도 조한승 8단의 기보를 갖고 가는 것을 잊지 않았으며 항상 늦게까지 연구하며 충분한 준비를 해왔다.
창하오 9단은 20여년 프로기사로 활동하면서 조한승 8단과 2001년 삼성화재배에서 한번 만난적이 있다. 당시 조한승 8단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창하오 9단은 그때 쉽게 그에게 이긴 뒤 조8단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나중에 대국 기록을 보고 나서야 상대방이 조한승 8단이라는 것을 알았다. 현재 조한승 8단의 기세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긴 하지만 창하오 9단도 자신감으로 충만되어 있다. 그는 농심신라면배 부산 대회에서 조한승 8과 다카오신지 9단의 대국을 지켜보며 만약 다음 상대자가 요다노리모토 9단이라면 상대하기 더욱 힘들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조한승 8단의 바둑이 비록 많이 늘었지만 대국을 이끌어가는 능력과 전투력 방면에선 그래도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보다 많이 부족하고 최철한 9단의 날카로움과도 비교할 수 없다.”라고 했다. 마샤오춘 9단은 이번에 중국팀을 이끌고 중국 대표단 단장으로 상해에 가게 된다. 얼마전 벌어진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도 팀을 이끌고 단장으로 방문을 해 우승이라는 단맛을 봤다. 그는 또 다시 농심신라면배 단장으로 나서며 심지어 팀을 이끌고 후지쯔배 준결승과 결승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http://sports.sina.com.cn 2006년 02월 20일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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