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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조한승 '농심신라면배 충분히 준비했다'

농심신라면배 3차전 대국 전 인터뷰에서 밝혀

contents2006-02-21 14: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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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상해에 있는 부호환구동아(富豪環球東亞,regalhotel) 호텔에서 제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3차전 개막식 기자회견이 벌어졌다.

현지시간 오후2시(한국시간 오후 3시)부터 조한승 8단이 중국의 제2장 창하오 9단과 농심신라면배 3차전 1국을 벌일 예정이다.

오전 11시에 벌어진 기자회견에서 조한승 8단은 "이창호 9단과 함께 상하이에 와서 대국을 하는데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조8단은 이전에 중국기사와 대국을 벌일 때와 현재 중국기사와 대국을 할 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에 “이전에 중국 기사들과 둘 기회가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두겠다.”라고 답했다.


▲ 기자회견을 위해 모인 대국자들과 관계자들.

조8단은 또 “예전에는 한국이 많이 우승해서 한국이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중국기사들의 실력이 강해져서 갈수록 어렵다고 느낀다. 이 때문에 현재 한국기사들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농심신라면배를 위해서 충분히 준비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조한승 8단이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중국기사들이 경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중국기사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중국기원 화이강 부원장은 “성적은 누적된 결과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강자에게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한 쪽이 승리를 거두면 한 쪽은 또 배우는 것이 있다.”라고 말했다.

주장으로 출전하는 쿵제 7단은 마샤오춘 9단의 제안으로 주장으로 출전하게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누가 나서든 최선을 다할 것이므로 누가 주장으로 나서든 상관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주장을 맡아서 책임이 막중하다. 틀림없이 승리를 거두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천원전에서 저우루이양 3단에게 진 것을 두고 “천원전에서 비록 내가 졌지만 농심신라면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천원전에서 실수로 나는 나의 부족한 점을 봤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 그리고 이번에 창하오 9단이 먼저 출전하여 내가 컨디션 조절하는 시간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주장 요다 9단은 “내가 처음으로 중국에 왔을 때가 15세 때이다. 그후 바둑계에서 25년을 싸웠는데 줄 곧 한· 중의 가장 우수한 기사들과 기량을 겨뤄왔다. 이런 것들은 모두 나에게 아주 좋은 추억이 됐다. 나는 한· 중 양국의 많은 젊은 기사들이 많이 발굴되면 그들과 싸워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기사 -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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