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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요다 '한국은 아직도 세계최강'

농심신라면배 우승 후 인터뷰

김애실 특파원2006-02-27 1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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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부터 시작된 제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이 막을 내렸다. 24일에 열린 최종국에서 일본의 요다노리모토 9단이 이창호 9단을 꺾으며 대회 끝을 알렸다. 대회 3연승을 거두며 자국에 우승을 안겨준 요다 9단과의 인터뷰를 옮겨본다.


▲ 요다 9단(앞에는 농심배 우승컵이 놓여있다.)
 

- 오늘 같이 기쁜날이 있으면 어떻게 자축하는가.
평소처럼 술 한잔하면 된다.(웃음)

- 일본의 우승이 한·중·일 바둑계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한국은 세계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아직은 세계최강이라고 생각한다.

- 오늘 대국을 평한다면.
초반에 이창호 9단의 대마가 잡혀서 형세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종반에서도 무리수를 두었다.

-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인가.
대마를 잡을 수 있은 용기가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대마를 잡은 뒤에 국면이 미세해져서 승부가 쉽게 나질 않았다.


- 이창호 9단이 삼성화재배와 농심신라면배 최종국에서 모두 져 두 번이나 타이틀 획득에 성공하지 못했다. 내리막길을 간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나만 봐도 지난해 수십 대국에서 졌다. 이창호 9단이 오직 2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해서 내리막길을 간다고 말할 수 없다.

- 프로기사로 지내온 동안 오늘이 가장 기쁜 날 같다. 이보다 더 기쁜 날이 있었는가?
(웃으며)나에게 있어 가장 기쁜 날은 프로기사로 입단 했던 날이다.

- 이미 여러 번 이창호 9단을 이겼다. 자신이 이창호 9단의 천적이라고 생각 하는가.
이창호 9단을 이긴 것은 이전 얘기고 후에는 내가 졌다. 그러므로 천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

- 중국기사와 바둑을 둔다면 어느 기사와 가장 만나고 싶은가.
창하오 9단과 두고 싶다. 특별히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다.

- 최근 창하오 9단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어떻게 보는가.
창하오 9단의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처음 우승을 차지할 때 나이는 29살이었다. 하지만 창하오 9단은 17살에 이름을 알렸다. 일시적인 컨디션 난조는 정상적이다. 나는 창하오 9단이 다시 한번 정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http://sports.sina.com.cn 2006년 02월 24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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