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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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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3국 이겨 1대2로 추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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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일본 나가노현에서
열린 명인전 도전3국 시작장면. |
발동이 늦게 걸리는 조치훈이 드디어 반격 개시에 나섰다. 10월 2~3일 일본 나가노현 오마치시 쿠로욘로얄호텔에서 벌어진 제27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제3국에서 도전자 조치훈 9단은 명인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에게 319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흑으로 2집반을 남겼다. 이로써 조9단은 2연패 1승을 기록하며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대 요다전 6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이날 대국에서 흑을 잡은 조9단은 초반부터 두터운 반면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은 후 중반 중앙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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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에서 백대마에 파상공세를 펼친 것이 주효하며
승기를 잡았다. 조치훈 천하의 몰락 이후 2년만에 성사된 조치훈-요다의
리턴매치라는 점에서 열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명인전 도전7번기의
제4국은 오는 10월 16~17일 일본 교토(京都)시 웨스턴미야코호텔에서
속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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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빵때림한 돌을 때려잡은 조치훈의 괴력 ○…이날 바둑의 하이라이트는 중앙 대마살육전. 상변 전투에서 조치훈이 실리의 손해를 무릅쓰고 ▲들을 내주고 △들을 취하는 바꿔치기를 단행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배후를 두텁게 한 다음 중앙을 잡으러가겠다는 뜻. 흑1~5의 준비공작을 거쳐 드디어 흑7로 절단, 조치훈의 대마 살육작전이 시작되었고…. 흑13(실전의 133)이 회심의 필살기! 이로써 빵때림한 백돌들이 잡히는 불상사가 일어난 것. 둘다 마지막 초읽기 몰리는 열전 ○…이날 대국이 끝난 시간은 3일 밤 8시 19분. 두 기사 모두 8시간의 제한시간을 다 쓰고 마지막 1분 초읽기에 몰릴 정도로 열전. 요다 9단은 국후 소감을 통해 "첫날부터 형세가 좋지 않아 패배를 예견했다"면서 "그래도 중앙 대마는 타개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시. 한편, 평소 엄살이 심한 것으로 정평이 난 조치훈 9단은 "첫날 봉수점도 좋지 않았고, 끝까지 틀린 바둑이라고 생각했다"고 예의 엄살섞인 소감을 피력. 조치훈 '최다V' 신기록 카운트다운 돌입 ○…얼마전 일본 최다 타이틀 보유 타이기록을 세웠던 조치훈 9단의 '최다V' 신기록 수립이 카운트 다운에 돌입. 현재 왕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조9단은 이 명인전 도전기 외에도 10월 10일부터 도전자 왕밍완(王銘琬) 9단을 맞아 왕좌전 도전5번기를 치르는 한편, 13일에는 장쉬 7단과 아함동산(阿含桐山)배 결승(단판승부)을 벌일 예정이어서 신기록 달성은 명인전과 관계없이 이뤄질 듯. ■제27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일정 ○제1국 9월 11~12일 베이징 창푸꽁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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