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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중국 기사들 후지쯔배 위해 일본행

창하오, 뤄시허, 저우허양, 위빈, 구리 출전해

김애실 특파원2006-04-07 14: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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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후지쯔배에 출전하는 5명의 중국 기사들이 왕루난 원장과 함께 일본으로 향했다. 그들은 8일부터 벌어지는 제19회 후지쯔배에 출전하게 된다.

후지쯔배에 출전하는 5명의 기사는 각각 창하오 9단, 뤄시허 9단, 저우허양 9단, 위빈 9단과 구리 7단이다. 이들은 모두 2005년 세계대회에서 성적이 뛰어난 기사들이다. 5명의 기사는 중국 바둑협회에서 직접 지명해 대회에 출전하게됐다.

2000년 창하오 9단이 후지쯔배 결승에 진출해서 조훈현 9단에게 진 뒤 중국 기사들은 두번 다시 후지쯔배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5년 연속 한국 기사들이 후지쯔배 우승을 독차지했던 것. 그 중 4회는 한국 기사들이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기도했다. 또한 2004년 일본의 요다노리모토 9단이 결승 진출했지만 박영훈 9단에게 아쉽게 졌다. 박영훈 9단은 2004년 후지쯔배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후지쯔배에서 중국 기사들은 계속 성적이 저조했다. 최근 몇 해 후지쯔배에 중국 기사들은 5명이 출전했다. 출선 선수가 적어 한국 기사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었다.
2003년과 2004년 후지쯔배에서는 심지어 8강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특히 2004년 후지쯔배 8강전이 중국기원에서 벌어졌는데 중국 기사들이 모두 탈락한 상황. 결국 중국기사들은 모두 후지쯔배 관전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

2006년 후지쯔배 8강전은 또 중국 기원에서 열리며 이는 중국 기사들에게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압력을 주고 있다. 만약 2004년 후지쯔배 8강전과 같은 상황이 나타난다면 중국 기사들은 창피를 당할 것이다.

일본은 7명의 기사들이 출전하는데 그들은 각각 하네나오키 9단, 장쉬 9단, 다카오신지 9단, 조치훈 9단, 야마시로히로시 9단, 유키사토시 9단, 야마시타게이고 9단 등 이다. 앞 세사람들은 각각 기성, 명인, 본인방 타이틀 홀더다. 나머지 4명은 선발전을 거쳐 대표로 선발되었다.
한국은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조한승 8단, 박정상 5단, 고근태 5단이다. 그 외 4명의 기사들은 각각 대만 저우쥔쉰 9단, 유럽의 알렉산더 디너스타인 초단, 북미 장밍주 7단, 남미의 에드워드 로페즈 6단 등이 출전한다.

중국 기사들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마샤오춘 9단은 농담으로 "만약 이번 후지쯔배에서도 중국 기사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내년의 목표는 바로 후지쯔배가 될 것이다. 또한 후지쯔배
제1라운드부터 팀을 이끌고 출정할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만약 중국 기사가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내가 직접 팀을 이끌고 출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19회 후지쯔배 제1라운드는 4월 8일에 일본에서 벌어지며 10일에는 제2라운드가 진행된다.

http://weiqi.tom.com 2006년 04월 06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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