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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삼성화재배 8강전 중간속보 ②

tygem2002-10-16 15: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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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삼성화재배 8강전 속보②]

삼성화재배 8강전 열전중

최명훈, 중국 1위 왕레이 맞아 선전


점심 식사를 마치고 대국을 재개하고 있는 기사들. 오른쪽부터 왕레이 8단, 최명훈 8단, 왕위후이 7단, 창하오 9단.


울산 현대호텔 특설대국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7회 삼성화재배 8강전 오후대국이 오후 1시30분부터 속개되었다.

이번 8강전은 16, 17일 이틀간에 나뉘어 치러지고 있는데, 첫날인 오늘 대국은 최명훈 8단-왕레이(王磊)전과 창하오(常昊) 9단-왕위후이(王煜輝) 7단전이다.

타이젬이 인터넷 생중계하는 가운데 오늘 8강전에서 관심을 모으는 대국은 한국의 보루 최명훈 8단과 최근 중국 랭킹1위로 떠오른 왕레이 8단전.

한국의 '신4인방' 대 중국 '6소룡'의 대결로 주목을 끌고 있는 이 대국은 초반 흑을 잡은 최명훈 8단의 대세력작전에 왕8단이 철저한 선실리 후타개 작전으로 맞서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에 대모양을 구축한 최8단이 대세를 리드해나갔다.

그러나 오후 대국에 들어서면서 마자 왕레이 8단이 중앙 흑모양의 한가운데 뛰어드는 과감한 승부수를 날림으로써 중앙의 공방이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타이젬의 인터넷 생중계 해설을 양재호 9단은 "예측불허의 접전인 가운데 백(왕레이)의 고전"이라고 진단, 최명훈 8단의 우세를 시사했다.

한편, 창하오-왕위후이전은 관록과 성적명에서 월등히 앞서는 창9단이 예상외의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반 하변에 두터운 모양을 구축한 창9단이 앞서가는 분위기였으나, 왕7단의 과감한 하변 침투작전이 성공을 거두면서 백의 우세가 굳어졌다.
세계최강 이창호 9단이 탈락한 가운데 조훈현 9단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창하오 9단이 무명이나 다름없는 왕위후이 7단에게 패해 탈락한다면 이번 대회의 최대 이변이 될 것이라는 전망.
타이젬 생중계장에 들러 이 바둑을 관전, 검토한 조훈현 9단은 "하변 백의 양곤마가 깨끗이 타개되어서는 백 우세"라고 진단, 이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날 대국 결과는 오후 늦게나 판명될 전망이다.

이 대회의 운영을 맡고 있는 타이젬은 이번 8강전의 전 대국을 삼성화재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와 타이젬 홈페이지(www.tygem.com)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하며, 대국 진행상황 및 결과를 속보로 전한다.

<울산=TYGEM/김창호 최철용>


<좌>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는 KBS 해설을 듣고 있는 방청객들. <우> 후야오위 7단(왼쪽)과 왕여남 8단이 주축이 된 중국 검토진.

<좌> 타이젬 생중계를 하고 있는 양재호 9단과 함께 대국을 검토하고 있는 조훈현 9단. <우>서능욱 9단과 노영하 9단이 KBS 생방송에서 해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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