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배 2차전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선수는 누가 될 것인가. 4월 10일 일본기원에서 제19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 2차전이 시작해 진행중이다. 총 8판이 벌어지는데 한국은 6명, 일본은 5명, 중국은 4명, 대만은 1명이 출전해 접전을 펼치고 있다(대진은 아래 표 참조). 돌을 가린 결과 한국은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이 백을 쥐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흑을 쥐었다. 대국은 박영훈 9단 대 뤄시허 9단의 대결은 11시 12분 현재 92수까지 진행됐다. 속기에 능한 뤄시허 9단의 대국답게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또한 박정상 5단 대 하네나오키 9단의 대결은 20수까지 진행되어 가장 느리다. 다른 대국은 대부분 40수에서 60수까지 진행되고 있어 보통 속도로 벌어지고 있다.
[박영훈, 이세돌 8강 진출] 오전 가장 빠른 진행을 보였던 박영훈 9단 대 뤄시허 9단의 대결이 끝났다. 박9단이 뤄시허 9단에게 226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8강에 오른 것. 또한 이세돌 9단도 조치훈 9단에게 117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다카오신지 9단을 꺾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저우쥔쉰 9단은 창하오 9단의 벽에 막혀 8강 진출에 실패. 창하오 9단이 154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유창혁 8강 진출 실패] 저우허양 9단과 혼전을 벌이던 유창혁 9단이 아쉽게 졌다. 저우허양 9단은 221수만에 유창혁 9단에게 백 1집반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 [최철한, 승전보] 최철한 9단이 장쉬 9단에게 흑 1집반승을 거둬 8강에 올랐다. 최철한 9단의 승전보로 한국은 3명의 선수가 8강에 올랐다. 게다가 이창호 9단과 박정상 5단의 대국이 아직 남아있다. 두 기사 중 한명이라도 승리한다면 한국은 8강의 절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셈. [구리 탈락…유키사토시 8강 진출] 중국의 1인자 구리 7단이 탈락했다. 일본 관서기원의 유키사토시 9단이 267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둔 것. 구리 7단의 탈락으로 중국은 2명의 기사가 8강에 진출했다. [이창호 8강 합류] 중후반부터 승리가 예상됐던 이창호 9단이 승전보를 알려왔다. 결국 야마시타게이고 9단은 형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투석. 한국은 이창호 9단의 합류로 후지쯔배 8강 절반의 자리를 차지했다. 남은 것은 박정상 5단과 하네나오키 9단의 대결. 타이젬에서는 후지쯔배 2회전 모든 대국을 오전 11시부터 수순 중계하고 있다. 문자생중계는 서능욱 9단이 이창호 9단 대 야마시타게이고 9단의 대국을 해설한다. 수순과 문자 중계는 타이젬 모든 대국실에서 볼 수 있다. 제19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은 요미우리 신문사와 일본기원, 관서기원에서 주최하고 (주)후지쯔와 일본항공에서 후원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1천5백만엔, 준우승은 5백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10회가 주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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