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삼성화재배 8강전 결과] | |
'王레이-王위후이' 컴비 4강 진출! 최명훈 고배…창하오 탈락 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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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후보 창하오 9단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왕위후이 7단(왼쪽)과 최명훈 8단에 역전승을 거두어 중국랭킹 1위의 저력을 과시한 왕레이 8단. | |
10월 16일 울산 현대호텔 특설대국장에서 열린 제7회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왕레이(王磊) 8단과 왕위후이(王煜輝) 7단은 한국의 최명훈 8단과 중국 1인자 창하오 9단을 각각 꺾고 4강 고지에 선착했다. 타이젬이 인터넷 생중계하는 가운데 벌어진 이날 8강전에서 최명훈 8단은 최근 중국랭킹 1위로 급부상한 왕레이 8단을 맞아 의욕적인 대세력작전을 펼치며 시종 우세한 바둑을 이끌었으나, 종반 끝내기에서 난조를 보여 아쉽게 역전패했다. 최8단이 탈락함에 따라 한국은 17일 대국에 나설 조훈현 9단만이 마지막 보루로 남게 되었다. 반면, 이날 한·중전에서 승리한 중국은 4강 중 2자리를 우선 확보했다. 한편, 중국 기사간의 형제대결 양상이 된 창하오-왕위후이전에서는 예상을 깨고 무명의 왕위후이 7단이 중국의 에이스 창하오 9단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시종 대마를 둘러싼 공방으로 점철된 이 대국에서 왕7단은 초반 하변의 양곤마를 타개한 데 이어 승부처가 된 중앙전투에서 대마를 무사히 살려내는 등 빼어난 타개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쾌승했다. 이창호 9단이 16강전에서 탈락한 데 이어 또하나의 우승후보로 꼽히던 창하오 9단마저 탈락한 것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히고 있다. 이변의 주인공 왕위후이 7단(26세)은 2001년말 중국랭킹 17위에 랭크된 중고신인 기사. 96년 중국 신인왕전에 준우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던 무명기사이다. 한국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남은 조훈현 9단 대 뤼시허(羅洗河) 9단의 8강전은 17일 9시 30분 울산 현대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열린다. 후야오위 7단 대 차오다위안(曹大元) 9단의 대국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타이젬은 두 대국을 삼성화재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와 타이젬 홈페이지(www.tygem.com)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하며 속보를 통해 생생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울산=TYGEM/김창호 최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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