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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충칭시, 구리 기념우표 만든다

공항에서 성대한 환영행사 열어

김애실 특파원2006-04-26 17: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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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7단은 베이징공항에서 받던 푸대접과는 달리 고향 충칭에서는 충칭 체육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열렬한 대우를 받았다. 4월 25일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충칭기원의 안배로 청년가무단에서 온 이쁜 미녀들과 꽃다발 속에 파묻혔다. 생화와 아름다운 미녀들로 둘러싸인 구리 7단의 모습은 참으로 행복해 보였다.

구리 7단의 우승은 충칭 바둑계와 충칭기원에 있어 최대 기쁨이었다. 환영팀이 충칭공항에 도착했을 때 전혀 바둑을 둘줄 모르는 여자애들도 옆에서 '구리 7단이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들고 "세계 우승자가 돌아왔다"고 외쳤다. 그 외 4대의 BMW차량이 구리 7단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러한 정경은 충칭 바둑계에서 최고로 큰 규모다.

공항에서 걸어나오는 구리 7단은 처음에 매우 피곤해 보였으나 큰 환영행사에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구리 7단을 마중나온 친구들과 가족들 사이에는 구리 7단의 모친이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었다. 구리 7단은 바로 어머니한테 다가가 "안아드릴게요."라고 했는데 어머님은 행복한 나머지 아들의 품에 안겼다. 이어서 11명의 미녀들이 구리 7단의 품에 꽃다발을 안겨주었는데 그 꽃을 품에 다 안지 못할 정도였다. 또한 미녀들의 강렬한 요구에 함께 기념 사진도 찍었다.

구리 7단은 충칭팀 주최사에서 주는 10만위안의 상금을 받았다. 충칭기원장 양이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일찍이 충칭 주최사가 구리 7단이 우승을 하게되면 10만위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충칭시에서는 구리 7단의 우승을 기념해 기념우표와 봉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양이 감독은 "이미 600개의 기념우표와 봉투는 모두 제작되었고 곧 시장에 나올 것이다. 충칭시 체육국과 시정부에서 우승 상금을 수여하려고 계획 중이며 곧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시상식.

구리 7단은 우승상금으로 2억 5천만원을 받았다. 약 25만달러에 달하며, 인민페로 약 200만위안이다. 국가규정에 따라 구리 7단이 개인적으로 가질 수 있는 금액은 총 상금의 28%로 약 56만위안 정도이다.

그 외 구리 7단은 중국기원에서도 6만위안을 받게된다. 박문요 4단과 천야오예 5단, 구리 7단이 4강에 진출했을 때 구리 7단은 이세돌 9단에게 승리하고 천야오예 5단은 박문요 4단에게 승리했다. 중국기원은 세 기사에게 10만위안을 나누어 주는데 10만위안중 8만위안을 공로에 따라 구리 7단에게 4만위안, 천야오예 5단에게 3만위안, 박문요 4단에게 1만위안을 나누어준다. 그다음 남은 2만위안을 우승자에게 주게 되어있어 구리 7단이 2만위안을 추가로 받게된다.

구리 7단은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으로 대회 상금과 더불어 충칭기원과 충칭시, 중국기원에서 수여하는 상금을 모두 합해 82만위안정도를 받게된다.

준우승을 차지한 천야오예 5단이 받은 대회상금은 8천만원으로 약 8만달러이며 개인적으로 가질 수 있는 금액은 약 18만위안이다. 그리고 중국기원에서 3만위안을 받게 돼 이번 LG배 준우승으로 얻을 수 있는 상금은 총 약 20만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http://weiqi.tom.com 2006년 4월 26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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