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까. 가장 많은 수가 출전한 한국, 한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중국. 적은 수가 16강에 진출한 일본과 대만. 올해 벌어진 세계대회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한국은 이번 LG배 본선에서 힘을 내야한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자칫 '한국! 2006년 세계대회 무관'이라는 최악의 헤드라인이 실릴지도 모르겠다. 이틀전 32강에서는 시드를 받은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통합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도 16대1의 경쟁률을 뚫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무시못할 전력이다. 16강부터는 시드를 받아 통과한 기사들과 통합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의 구분은 없다. 모두 한 배를 탄 경쟁자들인 셈. 5월 17일 LG배 세계기왕전 16강이 서울 서머셋 팔레스 호텔 2층에서 벌어지고 있다. 자세한 대국 소식을 검토실에 있는 이희성 6단, 옥득진 3단, 이강욱 초단에게 물어봤다.
● 김동희 대 ○ 천야오예 - 212수 끝, 백 불계승 [2시 10분] 아직 결정된 곳이 많지 않아 뚜렷한 우세가 보이지 않는다. [3시 20분] 김동희가 좋지 않다. 천야오예가 전기대회 준우승자답게 잘 싸우고 있다. ● 홍민표 대 ○ 린즈한 - 300수 끝, 흑 3집반승 [2시 10분]홍민표가 집으로 앞서있다. 하지만 중앙에 백의 집이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 중앙 처리가 관건이다. [3시 20분] 집으로 앞서있던 홍민표를 린즈한이 많이 따라잡았다. 계가까지 가봐야 승부를 결판 낼 수 있다. ● 후야오위 대 ○ 야마시타 게이고 - 285수 끝, 흑 3집반승 [2시 10분] 너무 초반이다. 44수밖에 진행이 안되어서 유불리를 논하기에 이르다. [3시 20분] 오후대국이 시작한지 1시간이 넘었지만 아직 69수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가장 오랜시간 대국을 할 것으로 예상. ● 다카오 신지 대 ○ 저우쥔쉰 - 246수 끝, 백 불계승 [2시 10분] 다카오 신지의 응수가 어려운 장면이다. 좌하귀에서 살지 못하면 단명국이 될 것이다. 타이젬에서는 대국이 진행되는 사항을 속보로 전한다. 조선일보에서 주최하고 (주)LG에서 후원하며 한국기원에서 주관하는 LG배 세계기왕전은 제한시간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2억5천만원, 준우승은 8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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