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의 자리를 내 줄 때가 되었나. 13명 중 6명이 16강에 올랐던 한국. 16강에서는 승률 50%를 유지했다. 중국은 5명이 출전해 지난대회 우승, 준우승자 구리 9단과 천야오예 5단, 중국랭킹 3위 씨에허 6단, 후야오위 8단이 8강에 올랐다. 일본은 3명이 모두 탈락, 대만은 린즈한 7단이 떨어지고 저우쥔쉰 9단이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 3명, 중국 4명, 대만 1명이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은 오는 10월 30일에 벌어질 예정이다.
한국, 이럴수도 있는가. 꿈이길 바란다. 가장 많은 인원이 대회에 참가했지만 16강을 치른 결과 유리하다고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반대로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대회 중반에 김동희 2단, 이세돌 9단, 고근태 5단의 순으로 패배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모두 중국 선수. 한국은 6명 중 3명이 탈락한데 반해 중국은 5명 중 4명이나 8강에 올랐다. 일찍이 승리한 홍민표 5단을 제외하고 남은 선수는 이창호 9단과 조한승 8단. 다행이 이창호 9단과 조한승 8단이 승리해 승률 50%를 유지했다. 중국, 2년 연속 우승 노린다. 구리 9단과 천야오예 5단은 각각 박영훈 9단과 최철한 9단을 꺾으며 16강에 올라 한국의 전력을 약화시킨 반면 중국의 전력을 한 층 더 강화 시켰다. 또한 전기대회 우승자 구리 9단은 고근태 5단을, 준우승자 천야오예 5단은 김동희 2단을 이겨 8강에 올라 그 기세를 이어갔다. 게다가 씨에허 6단도 큰 활약을 해 중국의 기세는 하늘을 치솟았다. 일본, 전원탈락 아쉽다. 일본은 3명이 16강에 올랐지만 제일 먼저 다카오신지 9단이 저우쥔쉰 9단에게, 고노린 8단이 이창호 9단에게 져 탈락했다. 야마시타게이고 9단이 후야오위 8단을 상대로 마지막 까지 버텼지만 3집반을 져 아쉽게도 16강에 3명이 출전해 3명 모두 탈락하게 됐다. 대만, 지금까지 잘 싸웠다 대만은 저우쥔쉰 9단이 국가시드를 받고 출전한 가운데 린즈한 6단은 통합예선부터 치르며 16강에 올랐다. 비록 16강에서 린즈한 7단이 홍민표 5단에게 져 탈락했지만 지금까지 잘 싸웠다는 평이다. 대만은 저우쥔쉰 9단이 다카오신지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조선일보에서 주최하고 (주)LG에서 후원하며 한국기원에서 주관하는 LG배 세계기왕전은 제한시간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2억5천만원, 준우승은 8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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