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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전]

허영호, 생애 첫 타이틀 획득

입단 5년만의 성과, 원성진 상대로 2대0 승리

이정환2006-05-19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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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이 끝난 뒤 허영호 5단(왼쪽)과 원성진 7단이 복기를 하고 있다.

허영호가 입단 5년만에 생애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5월 19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 3번기 제2국이 벌어졌다. 제1국에서 허영호 5단이 먼저 승리를 거둔 가운데 치러진 제2국은 끝내 원성진 7단이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허영호 5단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대국이 끝난 뒤 허영호 5단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 허영호 5단.
- 5년만에 첫 우승이다. 우승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결승이라서 많이 긴장했다. 1국에서 불리했던 내용을 운 좋게 역전했다. 우승해서 기분은 아주 좋다.

- 이날 바둑이 마지막 대국이 됐는데. 대국을 총평 한다면.
초반에 실리가 없어서 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흑이 중앙 백 3점을 잡은 것이 크지 않았고, 그것을 이용해 상변에 큰 집을 지을 수 있었다.

- '원펀치' 원성진 7단을 상대로 우승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 했었는가.
그렇게 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다만 1국에서 승리한 것이 이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원동력이 됐다.

- 현재 22승 6패다. 올 상반기 성적으로 만족 한가.
그다지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신인왕전에서 우승을 하니까 이제서야 실감한다.

- 역대 우승자들이 현재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목표를 듣고 싶다.

일단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기자-언제쯤 볼 수 있나.) 빠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 초에 도전해 보겠다.


▲ 대국이 벌어진 바둑TV 스튜디오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비씨카드에서 후원하고 서울신문사,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은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속기기전으로 우승상금은 2천만원, 준우승은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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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 3번기

날짜
이름
이름
결과
2006-05-12
○ 원성진
● 허영호
301수 끝, 흑 반집승
2006-05-19
● 원성진
○ 허영호
248 수 끝, 백 5집반승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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